시들해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유는?
한 달 평균 1천2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중년의 고시', '제2의 수능'이라고 불리던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인기가 확 꺾였습니다.
지난 10월에 치러진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엔 20만여 명이 응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6만4천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7년 만에 역대 최저입니다.
공인중개사 인기가 꺾인 이유는 부동산 시장 침체 속 '부동산 중개업의 불황'입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월평균 1천200곳의 공인중개사무소가 문을 닫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