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전거임?"...충격이라는 레이 EV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기아 레이 EV.

[이포커스=곽유민 기자] 기아 레이 EV의 풀 충전 상태 주행 거리는 얼마나 될까?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의문이 제기됐다. 레이 EV가 차량 가격에 비해 충전 주행 거리가 너무 짧다는 운전자들의 경험담이 나와서다.

레이 EV의 가격은 2,735~2,955만원이다. 중국산 배터리를 달고 있다. 유명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레이 EV의 공식 정보에 따르면 1회 충전시 주행 거리는 205km라고 명시돼 있다.

다른 전기차에 비해 주행 가능 거리가 너무 짧은 편이다. 그런데 실제 주행 가능 거리는 이보다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캡처]

유명 자동차 유튜브 채널 '모트라인'은 최근 레이EV의 실제 주행 테스트 영상을 올렸다.

주행 테스트는 지난 10월 25일 속초~양양 고속도로에서 진행됐다. 차량 정체가 없는 야간을 택했다. 주행 조건은 완충 상태서 1인탑승과 3인 탑승 2가지로 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의 테스트 결과 1인 탑승 183.2km, 3인 탑승은 169.3km였다.

레이 EV는 LFP 배터리를 장착했다. LFP 배터리는 삼원계(NCM)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으며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이다. 반면 상대적으로 에너지 밀도가 낮고 순간 출력이 약하다. 때문에 겨울철 주행 거리 감소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 모터라인 캡처]
[유튜브 모터라인 캡처]
[유튜브 모터라인 캡처]
[유튜브 모터라인 캡처]
[유튜브 모터라인 캡처]

영상에서 '모트라인' 측은 겨울철 레이 EV의 주행 가능 거리도 계산했다.

겨울철 히터를 가동한 생태서 주행 가능 거리는 1인 탑승 기준으로 약 123.2km, 3인 탑승 기준 약 109.3km라고 추정했다.

영상에서는 추가로 "80% 충전(봄,여름,가을)하고 탑승 시 주행 가능 거리로 1인 탑승 약 146.56km, 3인 탑승은 약 135.44km"라고 예측했다. 또 겨울철 (히터 가동) 80% 충전시 주행 거리로는 1인 탑승 약 86.56km, 3인 탑승 약 75.44km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최소 주행 거리가 300km는 되야지" "주행 거리가 너무 짧다, 자전거냐" "겨울에는 경기도 밖으로 못 나가겠다" 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ymkwak@e-foc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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