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음바페 대체자'로 낙점...KIM과 스쿠데토→다음은 이강인과 UCL 제패?

한유철 기자 2023. 11.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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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PSG는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그의 대체자로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서 그를 고려하고 있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PSG는 그와의 계약을 더 길게 연장하길 원하지만, 음바페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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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PSG는 내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해 그의 대체자로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세계 축구를 뒤흔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루빈 카잔을 거쳐 2022-23시즌 나폴리에 입성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됐다.


이적하자마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빅터 오시멘이 부상으로 아웃된 상황에서 나폴리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등과 함께 나폴리 상승세의 주역으로 평가됐다. 전반기엔 세계 최강의 기량을 자랑했고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의 타깃이 되기도 했다. 후반기에 다소 활약이 줄어들긴 했지만 컵 대회 포함 43경기 14골 17어시스트를 올리며 나폴리 스쿠데토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득점력 자체는 줄었지만,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서 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90min'은 지난 조지아와 스페인의 경기에서 수많은 빅 클럽의 스카우터들이 크바라츠헬리아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첼시, 맨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클럽들이 주를 이뤘다. 또한 레알과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PSG도 유력 후보 중 하나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서 그를 고려하고 있다. PSG의 에이스인 음바페는 내년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으며 PSG는 그와의 계약을 더 길게 연장하길 원하지만, 음바페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PSG 입장에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하는 셈.


크바라츠헬리아가 PSG로 이적한다면, 김민재에 이어 또 한 명의 코리안 리거와 인연을 맺게 된다. 주인공은 이강인.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은 뛰어난 기량으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AC 밀란전에선 데뷔골을 넣기도 하는 등 순조롭게 팀에 적응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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