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기업 AI 전환 풀서비스 제공”
“AI 사업 비중 내년 50% 이상 확대”
NHN클라우드가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부터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실행까지 기업의 AI 전환(AX) 전 과정을 지원하는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를 공개했다. NHN클라우드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4% 수준이었던 전체 매출 내 AI 사업 비중을 올해 38%까지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5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차세대 AI 인프라 전략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을 넘어 기업의 AX를 처음부터 끝까지를 책임지는 ‘AI 중심 풀스택 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는 수랭식 데이터센터와 GPU 운영 최적화 플랫폼 ‘GPU 라이브’, AI 에이전트 실행 환경 ‘프로젝트X’를 함께 구축해 기업들이 AI를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HN클라우드가 팩토리X를 내놓은 것은 최근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 축이 AI 인프라 설계와 운영, 나아가 비용 최적화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흐름에 따른 것이다. AI 에이전트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기업 내부 데이터, 업무 시스템, 보안 체계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는 “이제는 인프라를 얼마나 단단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팩토리X는 국내 GPU 인프라 시장을 개척하며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물로 공공과 민간의 AI 전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채연 기자 chaezi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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