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살 걸" 중고 패밀리카 시세 상승 두드러져

[M포스트 구기성 기자] 5월은 가정의 달 연휴 등으로 가계 지출이 늘며 중고차 구매 수요가 다소 감소하는 시기다. 그러나 국산차, 수입차의 중고 평균 시세는 0.46% 상승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팰리세이드, XC90 등 수요가 많은 대형 SUV의 시세 상승이 두드러진다. 반면, 일부 SUV와 세단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8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국산차 시세는 4월 대비 평균 0.06% 하락했다. 기아 스포티지 5세대 2.0 2WD 노블레스는 전월 대비 1.40% 시세가 내려갔고, 기아 4세대 카니발은 1.35%, 소형 SUV인 더 뉴 트랙스 1.4 LT 코어는 1.93% 떨어졌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기아 쏘렌토 4세대 HEV 1.6 2WD 그래비티는 0.88%, 현대차 더 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 익스클루시브는 0.95% 하락했다. 이 외에도 중형 세단인 현대차 쏘나타 (DN8) 2.0 인스퍼레이션은 0.84%, 기아 K5 3세대 2.0 노블레스는 0.89% 시세가 줄었다.

패밀리카로 수요가 많은 일부 SUV는 시세가 상승한 경향을 보였다. 큰 차체와 공간 활용성으로 인기가 높은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3.23% 전월 대비 시세가 올랐다. 제네시스 GV70 2.5T AWD는 0.11% 미세하게 상승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 캐스퍼 인스퍼레이션은 1.56% 상승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쉐보레 더 뉴 스파크 프리미어는 3.04% 시세가 뛰었다.

수입차는 전월 대비 시세가 평균 1.22% 상승한 가운데, 일부 세단의 시세가 떨어졌다. 아우디 A4 (B9) 40 TFSI 프리미엄은 2.67% 하락했고, 하이브리드 모델인 렉서스 ES300h 7세대 이그제큐티브는 0.75% 낮아졌다. 벤츠 E-클래스 W213 E250 아방가르드는 0.03% 내려갔다. 독일 및 일본 브랜드 중형 세단을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현재 시세 흐름을 참고해 구매 시점을 고려해 볼만 하다.

반면, 일부 수입 SUV 모델과 전기차 모델은 시세 상승을 보였다. 그 중 대형 SUV인 볼보차 XC9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전월 대비 8.95% 상승해 전체 모델 중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신차 물량 부족 및 긴 출고 대기기간에 따라, 즉시 출고 가능한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아 시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외 볼보차 XC60 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전월 대비 2.52% 상승했고, BMW X5 (G05) xDrive 30d xLine과 포르쉐 카이엔 (PO536) 3.0은 각각 1.98%, 1.28% 올랐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는 2.70%, 모델3 롱레인지는 0.24% 뛰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가계 지출이 많은 5월은 중고차 구매 수요가 줄지만, 일부 인기 경차 모델과 패밀리카 모델이 전반적인 시세 평균 상승을 주도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XC90, 팰리세이드 등 패밀리카로 수요 높은 대형 SUV 모델 시세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만약 해당 모델의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라면 시세 하락 여지가 있는 이 달 중하순 이후의 시기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잠시만요! 구기성스튜디오의 신차 렌더링 보고 가세요!
구기성스튜디오의 그래픽은 M포스트의 보도 이미지로서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Copyright © M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