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일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이강철 감독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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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의 이강철 감독이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후 "도전자의 입장에서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시즌이었지만 팬들과 그룹 임직원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감독은 "어렵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길게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팀의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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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힘든 시즌이었지만 팬들과 그룹 임직원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프런트, 코치진, 선수들도 시즌 내내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쳤다"며 팀의 단결력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서 kt는 1회 로하스의 선취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1-3으로 뒤처졌고 8회말 무사 1, 3루에서 로하스가 SSG의 간판 투수 김광현을 상대로 역전 스리런 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자기 역할을 다했고 이후 믿을 수 있는 카드들(소형준, 고영표, 박영현)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kt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4위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어렵게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만큼 길게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하며 팀의 목표를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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