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강인, 만화 같은 총알 발리슛→GK 선방에 막혔다 '날아간 3호골'... PSG '日 듀오에 일격' 랭스와 1-1 무승부

박재호 기자 2024. 9. 22. 06: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23)이 선발로 복귀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PSG가 반격에 나섰고 이강인의 동점골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 21분 콜로 무아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강인이 강한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다.

후반 10분 이강인의 시즌 첫 도움이 아쉽게 불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PSG 미드필더 이강인. /AFPBBNews=뉴스1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나카무라 케이토의 모습. /사진=랭스 공식 SNS
이강인(23)이 선발로 복귀해 종횡무진 활약했다. 시즌 3호골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쉽게 무산됐다.

PSG는 22일 오전 4시 프랑스 랭스의 스타드 오귀스트 들론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5라운드에서 스타드 드 랭스에 1-1로 비겼다. 개막 후 4연승을 마감한 PSG지만 승점 13(4승1무)으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38분까지 약 83분을 소화했다. 전반에만 PSG 선수 중 가장 많은 슈팅 세 차례를 때리는 등 공격적으로 나섰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슈팅 3회와 동료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패스성공률은 94%(45/48회)에 달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1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동점골을 도운 주앙 네베스(8.4)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스리톱에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 무아니, 데지레 두에가 출격했다. 2선은 이강인과 비티냐, 주앙 네베스가 형성했다. 포백은 루카스 베랄두, 윌리안 파초, 마르퀴뇨스,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마테비 사포노프가 꼈다.

랭스도 4-3-3으로 맞섰다. 나카무라 케이토, 우마르 디아키테, 이토 준야가 최전방 스리톱을 맡았고 2선에서 야야 포파나, 마샬 무네츠시, 발렌틴 아탕가나가 공격을 지원했다. 포백에 세르히오 아키메, 엠마누엘 아그바두, 세드릭 키프레, 아우렐리오 부타가 포진했다. 골문은 예흐반 디우프가 지켰다.

나카무라 케이토(왼쪽)와 이강인. /사진=PSG 공식 SNS
PSG가 전반 9분 만에 랭스의 '일본 듀오'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랭스의 역습 상황에서 이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나카무라가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PSG가 반격에 나섰고 이강인의 동점골 기회가 아쉽게 무산됐다. 전반 21분 콜로 무아니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강인이 강한 왼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했다. 볼을 빠르게 골문으로 날아갔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PSG는 후반 초반부터 몰아붙였다. 후반 10분 이강인의 시즌 첫 도움이 아쉽게 불발됐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수비수를 흔들고 올린 크로스를 바르콜라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PSG의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교체 투입된 우스만 뎀벨레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뎀벨레가 문전 깊숙이 쇄도해 오른발로 슈팅했다. 볼은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지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 이강인이 교체됐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후반 38분 이강인과 베랄두를 빼고 세니 마율루와 누노 멘데스를 투입했다.

PSG는 뎀벨레의 동점골 이후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이 모두 흐르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이강인.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