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연휴 마지막 날.. '폭염주의보' 낮 기온 33℃ 더위 지속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에 낮 기온이 33℃ 가까이 오르며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8일) 낮 12시 30분 기준 지점별 최고기온은 제주 32.9℃, 성산 32.7℃, 서귀포 32.6℃, 고산 30.8℃ 등입니다.

제주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든 가운데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으로 오늘 오후 5~20㎜의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크거나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있을 전망입니다.

제주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이나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