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판도가 바뀌었다
스위스를 밀어내고 떠오른 강자, ‘크로아티아’

11월의 공기가 한층 차가워지는 요즘, 겨울 유럽 여행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조금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4년 연속 1위였던 스위스가 4위로 내려가고 크로아티아가 처음으로 ‘유럽 톱 5’에 진입했다는 소식이죠. 스페인·포르투갈·체코에 이어 5위에 오른 크로아티아는‘ 고물가 서유럽 대신 가성비와 경험을 중시하는 흐름’ 속에서 급부상했습니다. 화려한 인증샷보다, 덜 알려진 풍경과 새로운 경험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된 셈입니다.
지중해와 중부 유럽의
공존 크로아티아만의 독특한 매력

크로아티아가 사랑받는 가장 큰 이유는 하나의 나라에서 두 개의 유럽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해안 도시 → 베네치아 영향의 지중해 분위기 / 내륙 도시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풍의 클래식한 감성 짧은 이동만으로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여행 동선의 만족도가 높아요.
특히 두브로브니크·자다르·스플리트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이미 익숙한 인기 도시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요즘 ‘미식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스트리아 반도 → 세계 최고 품질의 트러플 산지, 트러플 사냥 투어 인기 / 달마티아·이스트리아 → 국제 대회 수상 다수의 올리브오일 / 화이트·레드 와인 모두 수준 높고, ‘쿨렌(Kulen)’이라는 고급 소시지와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여행지에서의 한 끼가 특별한 추억이 되는 나라, 바로 크로아티아입니다.
아시아 관광객 중 한국인이 1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유럽 여행지”

KOTRA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크로아티아 체류 일수는 2023년 기준 약 20만 박으로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 예능·드라마 촬영지로 꾸준한 노출 / 두브로브니크·스플리트·자다르가 이미 ‘한국인 인기 여행지’로 자리 잡음 / 1일 평균 소비 금액도 유럽 상위권
즉, 한국인이 가서 실패하기 어려운 여행지라는 뜻이기도 하죠.
겨울에 더 아름다운 도시,
자그레브 유럽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

11~12월 크로아티아 여행을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그레브의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유럽 최고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축제로,
반 옐라치치 광장의 대형 트리 / 즈리예바츠 공원의 수천 개 조명 / 스트로스마예르 산책로에서 내려다보는 야경 / 프리툴레(도넛)·쿠하노 비노(뱅쇼)의 따뜻한 겨울 간식 겨울 여행의 낭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다음 유럽 여행,
크로아티아를 기억하세요”

비슷비슷한 서유럽 여행지에서 벗어나 가격·경험·풍경의 균형이 완벽한 나라, 크로아티아. 11월의 여행을 고민 중이라 면한 번쯤 떠올려볼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이번 겨울, 자그레브의 반짝이는 조명 아래에서 따뜻한 쿠하노 비노 한 잔과 함께 새로운 유럽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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