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대신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했다는 男배우
인생에서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결혼식!!
결혼식에서 아내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 男배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천만배우 황정민입니다!
이 사진은 지난 2004년 황정민과 아내 김미혜 씨의 결혼식 당시 웨딩화보로 알려져 있어요.
사진에서 황정민은 웨딩드레스와 면사포를 착용한 채 턱시도를 입은 아내를 번쩍 안고 있는 모습입니다.
황정민은 한 인터뷰에서 웨딩 촬영 당시 기억에 남을 만한 보너스 컷으로 찍은 사진이라고 밝혔어요.
부모님께서는 미쳤다고 하시고 장인, 장모님은 많이 뭐라고 하시진 않았어요.
이 사진들은 결혼식장 입구에 전시되어 하객들에게 큰 웃음을 줬답니다.
또, 황정민은 아내를 매우 아끼기로 유명한 로맨티스트죠!
황정민은 1999년 뮤지컬 '캣츠'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이자 계원예고 동창생인 김미혜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어요.
성균관대 무용학과 출신인 김미혜 씨는 황정민에게 춤을 가르쳐주고, 황정민은 김미혜 씨에게 연기를 가르쳐주며 사랑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김미혜 씨는 황정민과 결혼 후 뮤지컬 제작사이자 소속사인 샘컴퍼니의 대표를 맡고있어요.
제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서울의 봄'으로 영화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황정민은 수상소감에서 아내를 언급하며 울컥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죠.
직함이 많지만 샘컴퍼니의 대표이자 내 아내이자 나의 영원한 동반자이며 나의 제일 친한 친구인 김미혜 씨에게 너무 사랑한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황정민은 최근 방영된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와 영상통화를 하고, 연애편지를 쓰는 모습으로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어요.
사랑이 넘치는 황정민♥김미혜 부부의 앞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