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3분기 영업익 3010억 '역대 최대'…매출도 1조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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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도 1조원을 넘겨 역대 3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출시된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와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는 판매 첫 분기 만에 500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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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목표 달성 '청신호'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30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도 1조원을 넘겨 역대 3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마진율 높은 제품의 판매 비중이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업체 측은 평가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조260억원, 영업이익 301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통틀어 역대 최대다. 매출은 3분기 기준으로 가장 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9.3%로, 전년 동기(23.6%) 대비 뚜렷하게 실적이 개선됐다.
수익성이 좋은 신제품 판매가 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정맥주사를 피하주사로 개발한 램시마SC와 자가면역질환제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베그젤마 등 고마진 제품이 3분기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올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출시된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와 두드러기 치료제 ‘옴리클로’는 판매 첫 분기 만에 500억원이 넘는 합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하면서 지난해 일시적으로 높아진 매출 원가율도 크게 줄었다. 2023년 말 63%로 치솟은 매출 원가율은 올 3분기엔 39%로 30%대에 진입했다. 합병 영향이 해소된 데다 생산 수율이 개선된 것 등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매 분기 실적 경신이 잇따르면서 올해 매출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올초 연 매출 목표치로 ‘5조원’을 제시한 셀트리온은 지난 7월 목표를 4조5000억~4조6000억원으로 조정했다. 올해 말 셀트리온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이덴젤트’를 출시한다. 내년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업체 관계자는 “신제품이 출시되면 기존 제품과 마케팅 면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미 판매하고 있는 제품의 매출 성장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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