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 차기 수장, 공습으로 사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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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하셈 사피에딘이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피에딘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나스랄라의 뒤를 이어 헤즈볼라 수장으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로이터 통신도 "사피에딘의 운명은 불분명하다"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 그의 생사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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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거론되던 하셈 사피에딘이 공습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이스라엘 정부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사피에딘은 이스라엘이 폭격한 지하 구조물 안에 있었으며, 그가 공습에서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작다고 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폭격 당시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초대형 폭탄을 사용했는데, 이 폭탄은 이스라엘이 앞서 나스랄라를 제거할 때도 사용한 무기이다.
사피에딘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나스랄라의 뒤를 이어 헤즈볼라 수장으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는 나스랄라의 외사촌으로, 헤즈볼라 사무총장과 집행위원회 의장을 맡았다. 주로 헤즈볼라의 훈련 시스템과 외국 투자 같은 재정 부문을 전담해 관리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주변 헤즈볼라 거점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헤즈볼라는 사피에딘의 사망 여부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도 “사피에딘의 운명은 불분명하다”며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모두 그의 생사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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