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정준하가 최근 현대모비스 ‘문과적 기술주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카니발이 연예인들 사이에서 ‘국민 차’로 자리잡은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30년간 수많은 차량을 경험한 그의 증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벤츠에서 카니발까지, 정준하의 화려한 차 변천사

정준하는 1997년 ‘궁둥이가 빠져라’ 술집 대박으로 첫 달 5천만원을 벌어들인 후 7200만원짜리 파란색 벤츠 SLK를 충동구매했다고 밝혔다. 이후 SL500, 애스턴마틴 DB9(4억 2천만원)까지 거쳐 현재는 에스컬레이드 롱바디를 애용하고 있다.
“벤츠 SLK 탈 때 유재석이랑 형들이 ‘너무 작다’고 놀려서 큰 차로 바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애스턴마틴 DB9의 시동음에 대해서는 “와우 와와우, 영국 짐승이 소리를 내는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카니발이 연예인 차 대표가 된 3가지 결정적 이유

정준하는 카니발을 선택한 핵심 이유로 실용성, 편의성, 경제성을 꼽았다.
1. 몸이 편한 승하차
“세단을 포기한 이유가 몸이 힘들어요. 꾸부리고 타는 게 너무 힘들어서 SUV만 타다 보니 습관이 됐어요.”
2. 완벽한 소통 시스템
“운전자랑 대화할 때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어서 소리가 엄청 잘 들려요. 3열에 있는 친구 말도 다 들리거든요.”
3. 이동 중 휴식 공간
“가족과 함께 차박도 할 수 있고, 뒤에서 로아랑 TV도 보고 그게 너무 좋더라고요.”
마사지 기능에 흠뻑 빠진 정준하
정준하는 특히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마사지 기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 갔다 올라오는 길에 마사지를 틀어놨는데 무슨 전화 진동 오는 것 같더라고. 두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그런 시스템이 정말 시원해요.”
심지어 “팔꿈치로밖에 안 받을 정도로 센 마사지를 좋아하는데, 카니발 마사지도 만족스럽다”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일본 알파드보다 카니발이 낫다?

해외 출장이 잦은 정준하는 일본의 대표 고급 미니밴 알파드와 카니발을 직접 비교해봤다고 밝혔다. “알파드 시승을 했는데 여기가 너무 좁은 거예요. 딱 막혀 있어서 카니발이 훨씬 낫더라고요.”
연예인들이 카니발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동 중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시트 구조상 외부 시야가 차단되며, 선팅 강화로 프라이버시가 완벽하게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2025년 카니발, 더욱 진화한 모습
현재 2025년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풀패키지 기준 1억 509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으로 연비와 정숙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첨단 안전·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되어 프리미엄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준하는 “현대 스타렉스를 세 번이나 바꿔 탄 사람으로서, 현대는 진짜 나한테 잘해야 돼”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스타렉스 초창기 모델부터 작년까지 20여 년간 현대 미니밴과 함께해온 산증인이기도 하다.
연예인들의 카니발 재구매율이 1위인 이유를 몸소 증명한 정준하의 솔직한 후기는 카니발이 단순한 패밀리카를 넘어 진정한 ‘연예인 차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한 배경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