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활란이 조직했던 친일여성단체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 멤버들 중
또 모윤숙이라는 친일파가 있습니다.
모윤숙도 이화여자전문학교와
비록 졸업은 못했지만
경성제대에도 입학을 했을 만큼 지식인이었는데요,

그녀는 주로 기자 및 문학가로 활동했습니다.
글을 꽤 잘 썼다는 것일텐데요.
이 글실력을 징병, 정신대, 학병을 격려하는 글을 쓰는데다 썼죠.
모윤숙도 김활란 못지 않은 대표적인 여성친일파였습니다.

그녀의 시나 수필, 소설, 칼럼의 제목들이 아주 가관인데요
몇 가지 살펴보자면
〈어린 날개 - 히로오카 소년 학도병에게〉
<지원병에게> <여성도 전사다>
<군국의 어머니> 등등이랍니다.

비슷한 사람으로
여성시인 노천명이 있는데,
그녀 역시 시인으로 유명했지만
<승전의 날>, <출정하는 동생에게>,
<노래하자 이날을> 등
이 따위 친일시들을 연거푸 발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