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재계약 제안...단칼에 거절→에이스 놓칠 '최대 위기'

한유철 기자 2024. 9. 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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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샘프턴과 카일 워커 피터스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 사이의 협상이 중단됐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8월 워커 피터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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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 사이의 협상이 중단됐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8월 워커 피터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 사이의 협상이 중단됐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8월 워커 피터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이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사우샘프턴과 카일 워커 피터스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 사이의 협상이 중단됐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8월 워커 피터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이다"라고 전했다.


워커 피터스는 잉글랜드 국적의 수준급 풀백이다. 173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이 드리블 능력을 지닌 공격적인 풀백이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킥력도 좋아서 크로스로 공격에 높은 기여를 한다.


토트넘 훗스퍼 성골 유스 출신이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출전했고 잉글랜드 FA컵에선 데뷔골까지 넣었다.


그만큼 어느 정도 기대를 모았다. 이름 자체도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카일 워커와 비슷한 탓에 팬들의 관심은 더욱 늘어났다. 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실패했다. 결국 2019-20시즌 후반기 '임대'를 통해 사우샘프턴에 합류했다. 리그 10경기에 나서며 좋은 모습을 보인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사우샘프턴으로 완전 이적했다.


사우샘프턴에선 수준급 선수로 성장했다.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2022-23시즌엔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팀에 남아 리그 43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사우샘프턴은 리그 4위를 차지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리즈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뤄냈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지난여름엔 '친정팀' 토트넘이 재영입을 고려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워커 피터스는 팀에 남았지만, 여전히 미래에 대한 우려가 있다. 현재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이에 사우샘프턴은 그에게 공식적으로 재계약 제안을 했다. 하지만 선수 측은 이를 거절했고 현재 두 당사자 사이에 협상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 사이의 협상이 중단됐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8월 워커 피터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워커 피터스와 사우샘프턴 사이의 협상이 중단됐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8월 워커 피터스에게 공식적으로 제안을 했다. 하지만 현 단계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워커 피터스의 계약 만료는 2025년 6월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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