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올해 중국, 부동산 안 풀리면 소비도 어렵다
중국에서 시위가 확산되며 리오프닝이 시작됐습니다. 중국이 다른 국가들과 잘 지내려고 하는 시점에서 시위가 확산돼 무력 진압까지 간다면 국제적으로 보이콧을 당할 수 있는 이슈인데요. 또 바이든이 “우리는 중국의 평화 시위를 지지한다”고 언급하며, 중국이 빠르게 코로나 정책을 완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관심있게 보는 것은 지하철 운송객수입니다. 12월 대비 1월 47% 상승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중국내외로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리오프닝의 신호들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규제를 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심화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중국발 입국자 이슈가 실내 마스크 해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심각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규제는 점점 풀릴 것입니다.
중국 소비는 부동산 경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부동산 경기가 올라오는 그림이 그려져야 소비도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여러 지표들이 플러스로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준공 면적이 중요한데요.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서야 사람들이 집을 샀을 때 완성된 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 바닥을 본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플러스로 돌아서는 구간은 아니기 때문에 확인하고 가려는 심리들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로 코로나에서 위드 코로나로 왔지만 중국 소비주가 달리고 있는 현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이 매년 12월에 중앙경제공작회의를 합니다. 회의에서는 다음해 재정, 통화정책, 부동산 등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주택은 주거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자산가격의 버블이 생기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재정 여력이 많지 않다고 말하며 회의 이후에 장이 많이 빠지는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다행인 점은 1월 4일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대출 지원에 대해 언급하며 기대감이 형성됐습니다. 다만 이것이 실제로 나타나려면 2개 분기는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소비가 바로 상승하기는 어렵습니다.
3월에는 중국 양회가 있습니다. 코로나를 이미 완화했기 때문에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중국 정부가 돈을 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1분기에 올랐던 것이 중국 양회로 인해 다시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는데요. 저는 양회 때 주가가 하락한다면 매수 기회로 잡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국 주식도 포함이지만 지금은 화장품 등 한국 주식이 더 좋아 보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빨리 올라가면 중국이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올해 중국 부동산에 대한 전망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양회에 대한 의견이 갈리기 때문인데요. 저는 하반기에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고, 시장은 선반영을 하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중국 A주와 H주, 어디에 들어가야 할까?
저는 빅테크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현금을 기반으로 인프라 투자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는 데이터 센터를 확장해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것이 중장기적인 목표인데요. 가치투자를 위해 플랫폼 등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기업은 정부 산하에 들어오면 변동성이 낮아지고 안정적으로 변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국유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투자자 입장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국유기업들은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중장기적으로 볼 때 리스크 요인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닝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을 더 추천 드립니다.
중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입니다. 고용이 예상보다 안 좋은 흐름으로 간다면 준재정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준재정에 해당하는 SLF는 인민은행이 상업은행에 1년 만기로 인프라 투자 용도를 지정해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또 빅테크 등의 민간투자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2분기에 들어간다고 하면 카지노나 화장품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춘절만 끝나도 소비 규모가 나오는데요. 오랫동안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에서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A주와 H주 중에서는 A주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플랫폼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내년 미국대선이 H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으로 마음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것은 A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