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정부 시위' 남성 3명 사형…전쟁 속 내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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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올해 초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3명의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며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각 오늘(19일) 사형이 집행된 이들은 지난 1월 8일 시위 현장에서 흉기 등 무기로 경찰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들에게는 살인죄와 함께 이란 이슬람 율법상 최고 범죄인 '모하레베'(알라의 적,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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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란 당국이 올해 초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된 3명의 남성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며 내부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란 국영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각 오늘(19일) 사형이 집행된 이들은 지난 1월 8일 시위 현장에서 흉기 등 무기로 경찰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이들에게는 살인죄와 함께 이란 이슬람 율법상 최고 범죄인 '모하레베'(알라의 적,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모하레베 혐의에 대한 최고형은 사형입니다.
이란 사법부는 이들이 이스라엘 및 미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하거나 이들 국가에 이로운 행위를 했다는 점이 유죄로 인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사형은 이란의 종교 성지인 곰에서 집행됐습니다.
당국은 경제난으로 촉발돼 올해 초 전국적으로 확산했던 시위 배후에 이스라엘과 미국 등 외세가 개입해 내부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반복해서 주장해 왔습니다.
시위대를 유혈 진압한 이란 당국은 사망자가 3천명 선이라고 밝혔으나, 해외 이란 인권단체는 실제 사망자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앞서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미잔통신은 전날 이스라엘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쿠로시 케이바니라는 남성이 처형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6월 이스라엘과 12일 전쟁 당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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