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타수 1안타' 조이 갈로, 감독은 "과정일 뿐" 격려

김정연 기자 2022. 7.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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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갈로.게티이미지.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애런 분(이하 애런) 감독이 부진 중인 선수를 격려했다.

뉴욕 양키스(이하 양키스)는 7일 오전(한국 시각)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16-0으로 압살했다. 양키스는 이날 ‘프랜차이즈 스타’ 애런 저지(30)의 시즌 30호 홈런 달성 등 기분 좋은 나날을 보냈다.

트레이드설이 제기되고 있는 조이 갈로(28, 이하 갈로)도 이날 홈런을 치며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최근 13경기 3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경기 종료 후 갈로는 “(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야구에서 최고의 기록을 가지고 있고 나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나 자신을 상상할 수 없다. 난 (양키스에) 있고 싶다”고 밝혔다.

애런 감독은 갈로의 부진에 대해 “도전의 과정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갈로가 작년에 겪었던 고난은 그를 짓눌렀다”며 “‘양키스 선수로서 갈로의 활약이 안 좋다’라는 말은 하는게 아니다. 그는 엄청난 기술과 직업윤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갈로는 지난해 7월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이후 2021시즌 616타석 99안타 77타점 타율 1할 9푼을 기록했다.

김정연 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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