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마약 아님” 이라더니…우수수 쏟아져 나온 것 ‘황당’

김유진 기자 2024. 10. 1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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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찰이 "절대 마약으로 가득 찬 가방이 아님"이라고 써 있는 가방에서 대량의 마약을 적발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경찰은 지난 8일 도로에서 한 남성이 도난 신고가 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보고 붙잡았다.

차 안을 검문하던 경찰은 차량의 시동 장치가 조작된 것을 발견했고 차 안에서 마약이 든 가방도 여러 개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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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경찰이 압수한 다량의 마약. 포틀랜드 경찰국 엑스(X) 캡처

미국 경찰이 "절대 마약으로 가득 찬 가방이 아님"이라고 써 있는 가방에서 대량의 마약을 적발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경찰은 지난 8일 도로에서 한 남성이 도난 신고가 된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보고 붙잡았다.

차 안을 검문하던 경찰은 차량의 시동 장치가 조작된 것을 발견했고 차 안에서 마약이 든 가방도 여러 개 찾아냈다.

운전자 남성과 동승한 여성은 체포됐다. 경찰은 차량에서 합성 마약의 일종인 펜타닐 알약 79정과 메스암페타민(필로폰) 230g 등 대량의 마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금과 장전이 된 총기 한 자루도 발견됐다.

마약은 농담 스러운 디자인의 일종으로 "절대 마약으로 가득 찬 가방이 아님"이라고 크게 써진 가방에서 쏟아져 나왔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포틀랜드 경찰 측은 적발된 마약과 총기의 사진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올렸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모두 도난 차량 소지 및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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