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됐냐" 감독 질문에 같이 '2세 계획' 세웠다는 여배우
배우 이정현이 연상수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정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에
준경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인데요.
준경은 기생생물에 남편을 잃은 뒤
삶의 목표를 기생수 전멸에 두며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2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된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이정현은 임신과 관련해 연상수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는데요.
연상수 감독은 이정현을 캐스팅하기 위해 그녀의 임신과 출산 기간까지 고려하는 등 애정을 쏟았다고 합니다.
이정현은 "감독님이 '기생수'를 같이 하자고 제안해 주셨다. 그런데 나이 때문에 빨리 아이를 낳아야 할 것 같아서 감독님께 말씀을 드렸다. 감독님도 마침 시나리오가 초반 부분만 쓰신 상황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는데요.
그녀는 "감독님이 매번 '임신됐냐'라고 문자를 주셨다. 이후 임신이 되자마자 감독님께 제일 먼저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알겠다. 그럼 이제 시나리오 뒤를 써보겠다'라고 하셨다"라며 감독님을 향해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연상수 감독은 "이정현과 2세 계획을 같이 세웠다"라며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는데요.
이에 누리꾼은 "얼마나 필요했으면 시나리오까지 임신 시기에 맞춰서 썼을까", "기생수가 넷플릭스에 나온다니. 기대된다", "드디어 4월이구나. 스케일 장난 아닐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를 높였습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이 등장하는 세계관 속,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과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한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을 추가해 재창작하였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는 4월 5일 공개 예정으로,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2세 계획까지 감독과 함께 세우며 촬영을 위해 열정을 쏟은 만큼, 그녀가 보여줄 연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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