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명태균 주장 황당무계‥이런 부류 발 못 붙이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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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을 주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황당무계한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에 올린 '목불인견'이란 제목의 글에서 "굳이 상대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으려 한다"면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강청해 명 씨를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 관계를 단절했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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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과정을 주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당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황당무계한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 시장은 SNS에 올린 '목불인견'이란 제목의 글에서 "굳이 상대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라도 바로 잡으려 한다"면서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이 강청해 명 씨를 만나보기는 했지만, 이상하고 위험한 사람이라는 판단이 들어 관계를 단절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울음 운운하는 건 가소로운 주장으로, 처음 보는 한낱 정치 장사꾼 앞에서 읍소한다는 설정 자체가 넌센스"라며, "이런 부류가 정치권에서 발을 못 붙이게 해야 한국정치가 발전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통해 단일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명 씨 주장인데, 김 전 비대위원장은 당시 가장 강력한 '단일화 불가론자'였다"며 "명 씨가 단일화 전략을 조언했다는 분이 단일화를 가장 반대했다는 점에서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599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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