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들이 말합니다.." 늙어서 가장 아찔한 승하차 습관 1위

나이가 들수록 버스를 타고 내릴 때 몸이 휘청해서 가슴이 철렁한 적 있으시죠? 무릎은 예전 같지 않은데 버스는 기다려 주지 않으니 늘 마음이 급해집니다.

시내버스 기사들은 하루에도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며, 어르신들이 넘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을 수없이 지켜본다고 합니다. 실제로 버스 안 넘어짐 사고는 나이 든 승객에게 특히 많이 일어납니다. 버스 기사들이 말하는 늙어서 가장 아찔한 승하차 습관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짐을 든 채 손잡이를 잡지 않는 습관

양손에 장바구니와 가방을 든 채 버스에 오르내리는 어르신이 많습니다. 손이 모두 막혀 있으면 버스가 조금만 흔들려도 몸을 지탱할 곳이 없어 그대로 넘어지기 쉽습니다. 짐은 등에 메는 가방이나 바퀴 달린 장바구니에 담고, 한 손은 늘 비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반드시 손잡이를 꼭 잡으세요.

2위. 출발하려는 버스를 뛰어서 타는 습관

저 멀리 버스가 보이면 놓칠세라 정류장까지 뛰어가 출발하려는 버스에 급히 올라타는 분들이 있습니다. 숨이 찬 상태로 계단을 오르다 발을 헛디디거나, 문에 끼여 다치는 사고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납니다. 『1cm 다이빙』이라는 책 제목처럼, 아주 작은 여유가 하루를 안전하게 바꿉니다. 버스는 한 대 보내도 다음 버스가 오니, 뛰지 말고 천천히 기다리세요.

1위. 버스가 서기 전에 미리 일어나는 습관

버스 기사들이 말하는 가장 아찔한 승하차 습관 1위는 버스가 정류장에 서기도 전에 미리 일어나 문 앞으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내릴 정류장을 놓칠까 봐 서두르다가 버스가 멈추는 순간 몸이 앞으로 쏠려 넘어지는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하차 벨만 미리 눌러 두면 기사는 어르신이 내릴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버스가 완전히 멈춘 뒤에 일어나 천천히 내리세요.

그럼 늙어서도 버스를 안전하게 타려면 어떻게 할까요?

버스를 타고 내리는 일이 겁이 나는 것은 몸을 아끼는 자연스러운 마음이니 부끄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 손은 비워 손잡이를 잡고, 뛰지 말고, 버스가 멈춘 뒤에 일어나면 넘어짐 사고는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버스가 완전히 멈춘 뒤에 일어나는 것 하나만 지켜 보세요. 그 기다림이 몸을 지킵니다.

오늘 버스 안에서 기다린 몇 초가, 10년 뒤에도 내 두 발로 어디든 다니는 건강을 지켜 줍니다.

출처 : '1cm 다이빙'

* 이 글은 『1cm 다이빙』의 내용을 일부 참고해 작성했으며, 광고나 협찬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