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부터 숲 길까지"... 여름철 영덕 가볼만한 곳 BEST4
무더운 여름철이면 많은 분들이 도심을 떠나 시원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떠나십니다. 산과 푸른 바다는 언제나 여름 휴가지도 취향이 갈리는데요. 경북 영덕은 푸른 바다부터 숲 길까지 2마리의 토끼를 다잡은 국내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여름철 2가지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경북 영덕 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리려합니다. 눈부터 오감이 시원해지는 영덕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영덕 석동방파제 -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
영덕군 영덕읍에 위치한 석동방파제는 주변 해안 암석의 개발로 어종, 특히 도미가 풍부한 틈새가 형성되어 낚시꾼들과 스노클링 명소로 유명한 여름철 영덕 명소입니다.
특히 석동방파제는 스노클링 공간은 작지만 투명한 물색과 함께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줘 물놀이를 즐기기 적합한데요. 또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해상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덕 석동방파제는 스노클링 스팟까지 내려가는 길이 바위와 암석으로 아쿠아슈즈는 꼭 착용하시는 것을 권장드리며 근처 편의시설이 없어 미리 철저한 준비를 하시고 오셔야 합니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 -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 산 54-1
푸른 영덕바다와 대조되는 짙은 숲길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길입니다. 벌명리 메타세쿼이아 길은 개인이 가꾼 사유지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숲길로 한 여름에도 높게 솟은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줘 시원하게 산책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벌영리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총 3가지 코스로 메타세쿼이아 숲길, 삼나무 숲길, 은행나무 숲길, 주목나무 숲길로 다양한 나무들이 우거진 길을 따라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약 30분 정도 걷다 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정상에서는 싱그러운 숲과 함께 멀리 푸른 동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여름철 눈과 코 그리고 정신까지 상쾌해지는 영덕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고래불 해수욕장 -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로 68
푸른 바다와 소나무 숲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고래불해수욕장입니다. '고래불'은 고려 말 학자 이색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바다에서 물을 뿜으며 놀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유래되었는데요.
그러다보니 해변 곳곳에는 고래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한 전망대, 거대한 고래 조형물, 고래 벽화 등의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시원하고 맑은 바닷가에서 해수욕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또 고래불 해안을 따라 길게 늘어선 소나무 숲 속 고래불 국민 야영장에서는 솔숲 텐트 사이트, 오토캠핑 사이트, 카라반, 펜션까지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이 있어 연인, 가족 누구와 방문해도 좋은데요.
특히 코끼리, 강아지, 사슴 등 동물 모양의 카라반은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또 야영장 사이트는 전기와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캠핑을 즐길 후 이른 아침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일출을 감상하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 추천드리는 영덕 가볼만한 곳입니다.
영덕풍력발전단지 -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70 일원
해안을 끼고 있어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은 영덕 창포리 언덕에는 바다와 함께 하얀 풍력발전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창포리 언덕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동해가, 서쪽으로는 백두대간의 능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눈이 시원해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단지 내에는 영덕 신재생에너지관과 바람개비공원, 어린이 놀이터, 항공기전시장, 오토캠핑장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고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트레킹을 즐길수 있어 영덕 가볼만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풍력발전을 비롯한 여러 재생에너지 발전을 소개하는 영덕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는 재생에너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여러 체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으로 좋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