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6회 우승 T1, SKT의 ‘22년 지원’ 빛났다

고재우 2025. 12. 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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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6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T1. 이면에는 SK텔레콤의 22년 동안 이어진 지원이 있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T1의 인연은 지난 2004년 시작됐다.

한편 SKT는 15일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T1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 기념 팬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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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T1 창단 후, 유망주 시스템 도입 등
‘테란의 황제’ 임요환부터 ‘페이커’ 이상혁까지
지난 15일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들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롤드컵 6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T1. 이면에는 SK텔레콤의 22년 동안 이어진 지원이 있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T와 T1의 인연은 지난 2004년 시작됐다. SKT는 e스포츠 태동기를 맞아 T1을 창단했다.

다양한 e스포츠 팀을 구성했던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지난 2012년에 LoL팀을 새롭게 꾸렸다. 이듬해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앞세워 처음으로 롤드컵 정상에 올랐다.

‘LoL 역사상 최강팀’이라는 수식어를 들었던 T1은 지난 2015년 롤드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도 정상을 차지한 T1은 최초의 롤드컵 2연속 우승, 총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썼다.

이 과정에서 SKT는 T1 및 한국 e스포츠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SKT는 T1에 국내 최초 유망주 시스템을 도입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했다. 실제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는 모두 유망주 그룹인 ‘T1 루키즈’ 출신이다.

또 2005년부터는 8년 동안 한국 e스포츠협회 회장사를 맡고, 각종 대회를 주최하며 국내 e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이 때문에 최고의 e스포츠 선수들도 SKT와 유독 인연이 깊다. ‘테란의 황제’로 불린 임요환을 비롯해 최연성, 정명훈 등 ‘SKT T1’ 소속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들의 활약은 곧 e스포츠 붐으로 이어졌다.

지난 15일 T팩토리 성수에서 T1 선수들이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팬 미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지난 2019년 SKT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컴캐스트의 투자를 끌어내며 T1을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2021년 인적 분할을 거쳐 SK스퀘어로 재편된 후에도 SKT는 T1의 메인 스폰서 및 e스포츠 후원을 이어갔다.

SKT의 지원은 지난해 9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에서 금메달 획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당시 LoL 종목 대표 선수 6명 가운데 절반인 3명이 T1 소속이었다.

한편 SKT는 15일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T1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 기념 팬 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SKT가 T1과 팬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외에도 SKT는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 수험생을 위한 우승 기념 상품 패키지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SKT 관계자는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T1이 e스포츠의 세계적 아이콘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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