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남' 정해인, FNC와 신뢰의 재계약... 벌써 세 번째

이혜미 2024. 10. 8.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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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FNC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8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 따르면 최근 정해인은 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11년차를 맞은 정해인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FNC와 세 번째 재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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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해인이 FNC엔터테인먼트와 동행을 이어간다.

8일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에 따르면 최근 정해인은 FN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데뷔 11년차를 맞은 정해인은 친정이나 다름없는 FNC와 세 번째 재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뽐냈다.

이와 관련해 FNC 측은 "정해인과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날들까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정해인과는 서로를 존중하며 오랜 시간 동행해왔고,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특별한 관계라고 생각한다"면서 "정해인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임을 약속한다"라고 했다.

1988년생인 정해인은 지난 2013년 AOA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래 '슬기로운 감빵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D.P.'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나 최근 그는 영화 '베테랑2'와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의 쌍끌이 흥행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정해인은 지난 9일 신동엽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소속사와의 연이은 재계약으로 '의리남' 타이틀을 얻은데 대해 "연장을 계속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회사 가치관과 부합하는 게 맞는다"라고 밝힌 바 있다.

'베테랑2'로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은데 대해선 "꿈만 같았다. 그 장소에 가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기립박수를 쳐주시는데 기분이 좋더라. 5분 넘어가니까 '이제 그만 치셔도 되는데', 의무감에 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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