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층 직장 건물에 미끄럼틀 설치, 직원들 "퇴근합니다~슝"

박형기 기자 2022. 10.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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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미끄럼틀을 타고 놀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터이다.

중국에서 한 직장이 재미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장 건물에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7층 건물에 11개의 미끄럼틀을 설치해 직원들이 미끄럼을 타고 퇴근하는 직장이 있어 화제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이 건물은 미끄럼틀을 설치한 이후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며 건축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지역의 명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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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건축회사 건물에 미끄럼틀이 설치돼 있다. - 샤오홍슈 갈무리
미끄럼틀 입구 - 샤오홍슈 갈무리
미끄럼틀 출구 - 샤오홍슈 갈무리
건물 전경 - 샤오홍슈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어렸을 때 미끄럼틀을 타고 놀아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터이다. 중국에서 한 직장이 재미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직장 건물에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7층 건물에 11개의 미끄럼틀을 설치해 직원들이 미끄럼을 타고 퇴근하는 직장이 있어 화제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7일 보도했다.

화제의 건물은 중국 서부 쓰촨성의 성도 청두 시내에 있다. 건축회사인 이 회사는 직원들의 재미와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

이 건물은 미끄럼틀을 설치한 이후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며 건축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사진을 찍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지역의 명소가 됐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취안이는 "직원들이 항상 젊음을 유지하고, 작업 공간에 더 많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이 같은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직원들도 "퇴근이 기다려진다"며 대환영이다.

이 같은 사실이 중국의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공개되자 누리꾼들이 "꿈의 직장"이라며 환호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긴 하루 일과 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누리꾼은 "퇴근할 때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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