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월드컵 출정 경기’ 女 대표팀, 아이티와 ‘마지막 국내 평가전’

반진혁 2023. 5. 30.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컵을 앞둔 여자대표팀이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7월 8일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 경기를 겸한 친선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대표팀이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7월 8일 ‘북중미의 복병’ 아이티와 월드컵 출정 경기를 겸한 친선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경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여자대표팀이 아이티와 A매치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53위의 아이티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세네갈과 칠레를 연이어 꺾고, 처음으로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월드컵에서는 D조에 속해 잉글랜드, 덴마크, 중국을 상대한다.

콜린 벨 여자대표팀 감독은 “아이티와의 경기는 월드컵을 준비해 온 우리 대표팀이 밟는 마지막 단계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체력과 전술적 상태를 점검하고 콜롬비아와의 첫 경기에 최적화된 상태로 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선수들에게는 23명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멋진 환송 경기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초 영국에서 열린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해 강호 잉글랜드, 벨기에, 이탈리아와 대결했던 여자대표팀은 지난 4월에는 잠비아를 상대로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치른 바 있다.

여자대표팀은 6월 중 소집돼 월드컵에 대비한 막바지 국내 훈련에 돌입한다. 아이티와의 경기 다음 날 9일 팬들과 함께하는 출정 행사를 가진 뒤, 10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추가로 평가전을 계획 중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H조에 속한 여자대표팀은 7월 25일 시드니에서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30일 애들레이드에서 모로코와 2차전을 벌이고, 8월 3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