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정도는 살아야지 여행이지"...한 달 살기 좋은 여행지 정보 및 경비 꿀팁 총정리
여행지의 본 매력을 모두 느끼기 위해서는 짧게 여행을 다니는 것보다 한 달 정도를 살아보며, 그 문화를 모두 느껴보는 것이라고들 하는데요. 최근 몇몇 기업에서는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워케이션이라는 방식의 업무방식을 채택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취업까지 텀이 남았거나, 군대를 전역하고 쉬어가는 타이밍에 한달살이를 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오늘은 한 달 살기를 하기 좋은 여행지를 가진 나라들을 소개해드리며, 다양한 정보들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한 달 살기를 예정 중인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이 되기를 바랍니다.
치앙마이
태국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태국의 치앙마이는 일 년 내내 따뜻한 기후가 유지되며, 물가 또한 저렴한 편으로 학생들에게도 사랑받는 한 달간 살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한적하면서도 인터넷 인프라가 잘 되어있고 멋진 자연이 어우러져 휴식차원에 살기 좋은 나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장기체류 중인 외국인들도 많아 커뮤니티가 잘 형성되어 있고 장기 숙박의 선택지가 다양한 편입니다.
노마드리스트 사이트 기준 혼자 한 달간 살아가는 비용이 평균 70만 원이라고 할 정도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다만 큰 문제라고 할 점은 바다가 없어, 바다에서 쉬는 것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지 않는 여행지입니다.
호치민
베트남
베트남에 위치한 호치민 또한 치앙마이와 함께 디지털 노마드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도 매우 저렴해 한 달간 평균 80만 원 정도만 소비하면 되며, 코워킹 스페이스에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데요.
곳곳에 롯데마트와 롯데리아 등 친숙한 곳들이 많이 보여, 한국인들이 적응하는데도 큰 도움을 주는 곳들이 많습니다.
1년 중 300일이 넘는 날들이 맑은 날이라 휴양하기에 매우 좋지만, 저렴한 비행기 비용에 속아 우기에 방문하게 되면 한 달 동안 방안에만 갇혀있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다페스트
헝가리
유럽은 물가가나 비행기 값이 비싸다고 느껴 선택지에도 제외하게 되었다면, 헝가리를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헝가리는 다른 유럽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물가가 특징입니다.
특히 식재료들이 한국보다 50% 정도가 저렴하고 숙박비용도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요. 노마드리스트 사이트 기준 한 달 평균 비용이 110만 원 정도라고 한다면 충분히 생활이 가능하다는 통계가 지배적입니다.
강과 함께 있는 문화재들도 많아 사진을 찍으러 방문하기에도 매우 좋은데, 이곳에서 한 달간 살아보며 유럽에서의 추억을 쌓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베오그라드
세르비아
많은 분들이 낯설어하는 나라인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는 유럽 내에서도 가장 저렴한 물가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매일밤 파티가 열릴 정도로 활동적인 분위기에, 치안 또한 안전한 편이라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다양한 유럽풍의 박물관과 유적지들이 많아, 다채로운 역사체험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국가 중 하나입니다.
비행기 값만 조금 비싼 편으로 총합 약 170만 원이면 한 달 살기가 가능한데요. 다양한 축제와 활동적인 분위기, 유럽풍 호수를 구경하며 힐링에 취하고 싶으신 분들은 베오그라드를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시드니
호주
한국 대학생들의 워킹홀리데이 1순위인 호주 시드니는 매우 발전되어 있고,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새로운 문화들이 많아 한 달 살기로 여행을 떠나기에 매우 좋은데요.
동남아와 같은 저렴한 물가를 기대하기에는 어렵지만, 영어권 나라 중에서는 매우 저렴한 편으로 약 200만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발전되어 있는 도심 속에서 깨끗한 자연까지 함께 느끼길 원한다면 조금 돈을 더 써서 시드니로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신 단점은 호주의 동물들인데요. 공기가 깨끗한 나라답게 곤충이나 다양한 동물들이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런 것들에 흥미가 있다면 추천드리지만, 공포스럽다면 비추인 국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