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 안에 잠든다는 ‘미군 수면법’ 화제…“전쟁 통에 꿀잠”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2024. 12. 19. 14:30

불면증인 사람도 6주만 꾸준히 연습하면 2분 안에 잠들 수 있다는 수면 훈련법이 화제다.
지난달 14일 영국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의 보도에 따르면 피트니스 전문가인 저스틴 아구스틴(Justin Agustin)은 ‘2분 안에 잠들 수 있는 수면법’(How to Fall Asleep in 2 Minutes)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영상은 조회수 1100만 회를 넘었다.
이 수면법은 1981년 미국의 운동 심리학자 버드 윈터(Lloyd Bud Winter)가 개발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미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6주간 반복 훈련한 결과 참가자의 96%가 2분 이내에 잠드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수면법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편안한 자세로 누워 이마-눈-뺨-턱-목-어깨 순으로 몸의 힘을 푼다. 이때 어깨가 긴장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손도 옆구리 옆에 느슨하게 둔다. 이어 천천히 심호흡하며 숨을 내쉬면서 가슴, 배, 허벅지, 무릎, 다리, 발까지 따뜻한 감각이 전해지는 것을 상상한다.

마지막으로 특정 장면을 떠올려야 한다. 이를테면 고요한 호수에 떠 있는 카누에서 맑은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어둠 속에서 검은색 벨벳 해먹 위에 누워있는 모습 등을 상상하는 것이다.
이 영상에는 1만 17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 네티즌은 “군인 자식으로 이 수면법을 배웠다. 대학의 심리학 교수도 이것을 가르쳐줬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공감했다.
최강주 동아닷컴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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