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팔 삶아 먹어도 잇몸 다 망가집니다" 한국인 90%가 매일 먹는 뜻밖의 음식

이를 아무리 잘 닦아도 잇몸에서 피가 비치는 분이 계십니다. 칫솔질만큼이나 무엇을 어떻게 씹느냐가 잇몸을 좌우합니다.

특히 잇몸을 직접 긁거나 무르게 만드는 것들이 있습니다. 매일 상에 오르는 세 가지를 짚어 드립니다.

얼음

얼음을 습관처럼 씹으면 잇몸과 이 사이가 조금씩 벌어집니다. 단단한 것을 억지로 깨무는 힘이 그대로 잇몸에 실리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자극이 반복되면 시린 증상도 함께 옵니다. 씹지 마시고 입에서 천천히 녹여 드시기 바랍니다.

말린 오징어

말린 오징어는 질겨서 오래 씹게 되는 대표적인 안주입니다. 질긴 섬유가 잇몸 사이에 끼면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세균이 모여 잇몸이 붓기 쉽습니다. 드신 뒤에는 치실로 사이를 꼭 훑어 주시기 바랍니다.

신 과일주스

신맛이 강한 주스는 잇몸 경계의 법랑질을 약하게 만듭니다. 빨대 없이 오래 머금으면 자극이 더 커집니다. 드신 직후에 바로 이를 닦으면 오히려 표면이 상합니다. 물로 먼저 헹구시고 삼십 분 뒤에 닦으시기 바랍니다.

얼음과 말린 오징어, 신 과일주스는 오늘부터 줄이실 수 있는 것들입니다. 잇몸은 한번 내려앉으면 스스로 올라오지 않습니다. 하루 한 번은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꼭 쓰시기 바랍니다. 피가 자주 비치거나 이가 흔들린다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