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수 “母 닮은 드랙퀸 분장에 팬들 ‘뼈 미남’ 칭찬, 더 예뻐지고파”(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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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드랙퀸 분장을 놓고 유쾌한 입담을 발휘했다.
9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서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인 서경수는 드랙퀸 롤라를 연기하면서 "죄송한데 좀 예쁘더라. 그래서 놀랐다. 거기에 취하게 되고 더 예뻐지고 싶고 그래서 '선생님 속눈썹 조금만 여기다가 (더 해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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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드랙퀸 분장을 놓고 유쾌한 입담을 발휘했다.
9월 20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배우 정선아, 서경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 중인 서경수는 드랙퀸 롤라를 연기하면서 "죄송한데 좀 예쁘더라. 그래서 놀랐다. 거기에 취하게 되고 더 예뻐지고 싶고 그래서 '선생님 속눈썹 조금만 여기다가 (더 해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은지가 "을롤라 박은태 배우도 '여자들이 이런 맛에 화장하는구나'라고 하는 짤이 있다"며 공감하자 서경수는 "정말 최고다. 뭔가 도취의 맛이 있더라. 지울 때 불편한데 더 불편한 건 지우고 나서다. 너무 격차가 심하니까. 리무버 대고 있다가 딱 떼면 "어? 하'하게 된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팬분들도 멀리서 볼 때 뼈가 잘생겼다고 하시더라. 와꾸가, 아 죄송하다. 틀과 뼈, 선이 나쁘지 않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경수는 또한 "화장하고 거울 보고 '어디서 봤는데?'라고 했는데 엄마더라. 엄마 사랑해. 어머니 30대 후반이셨을 때 빨간 재킷 입고. 아직도 기억난다. 정현숙 씨 사랑한다"며 어머니에게 사랑도 고백해 폭소를 유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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