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행자보험 무조건 비싼거 듬 최소한 만원
일붕이들이 여행자보험에 대한 생각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 싶음
물론 전제로
보험사는 모두 개새끼고 보험 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하는말이 아님
갤에서 여행자 보험 이야기 나올때 주로
카뱅 천원 짜리 이런거 많이 나오는데
보장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지연 연착 보상 이런거에만 집중하던데
난 이건 잘못됐다고 생각함
물론 내 사고방식 기준에서
항공기가 지연된들 결항된들
돈 피해봐야 100만원 넘나?
비행기 두세시간 지연된다고
여행기분 잡치는거 말고는 사실 큰 피해 없잖아.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려고 한다면
그런거에 집중하지 말고
진짜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함
뭐 보험글마다
몸 튼튼/가능성 낮음
이러는데
좀 어이가 없다고 본다.
사고는 예고하고 나는것도 아니고
날만해서 나는것도 아님
재수없으면 음식먹다가 식도가 찢어질수도 있고
(실제사례)
그냥 넘어지면 바로 대가리 깨진다.
(실제사례)
넘어졌다가 목이라도 부딪히면 단기적으로 마비오고
(실제사례)
진짜 길가다 넘어져서 심한골절로 입원했다가
코로나 걸린 상태면 현재 일본에선 12일간 퇴원 못함
그럼 어어하다 병원비 1억 찍음
코로나 때문에 격리병실 쓰니까 ㅋㅋㅋ
그뿐이냐? 1억으로 끊을라면 최대한 빨리 한국으로
이송해야 하는데
한국으로 이송하려면 한국 현지에서
의사 와야됨 장비랑
대한/아시아나 최소 8자석은 필요해지고
장비 비용 의사 인건비 티켓비용
부가적으로 필요 한 인력비용 현지 구급차 비용
그냥 자비가 없음
해외에서 까딱 잘못 드러누웠다가
1-2억 깨지는거 ㄹㅇ 눈깜짝임
심지어 병원은 여행자 보험 없으면 적극적 치료도 안함
여행자 보험을 들거면
이왕이면 진짜 확률 낮은
그러나 한번 발생하면 인생이 뒤흔들리는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함
난 주로 3일 이하면 1만원 중반대 중급보험
4일 이상이면 2만원 중반대 정도 되는 최상급 보험을
단 한번도 빼지 않고 든다.
그리고 이왕 들거면
이건 내 취향인데
지급보증 되는거 선호함
치료비 1억이라 보험 한도 2억이야
그럼 당연히 보상은 되겠지
근데 지급보증 안되면? 일단 1억 내돈으로 내고
나중에 보상 받아야됨 그것도 숨막힌다...
약관 잘 따져봐서
현지 구급차 이송비용
입원비 치료비 송환비
못해도 억대로 보장되는걸로 들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임
그래봐야 인당 2만원임
비행기 좌석지정 딸각 수준.
물론 개인의 선택
14000-15000원정도 든다고 솔직히
큰 부담 생기는것도 아니고
가서 쓰는돈에 비하면 티도 안나잖음...
카카오 저가보험 이런거 들었다가
진짜 정말로 필요할때
보장내용 부족해서 고통받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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