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꾸미기 roomarchive님의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각디자인 학•석사를 전공하고, 다양한 분야의 브랜딩 디자인을 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프리랜서 디자이너 roomarchive입니다.
제 취미는 식물 가꾸기, 그림 그리기, 책 읽기, 일기 쓰기, 집 꾸미기예요. 집을 너무나 좋아하는 90% 내항인이다 보니 취미는 온통 집에서 할 수 있는 정적인 것들이네요.
집 정보

| 원룸 오피스텔 13평
| 내추럴 인테리어
오래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 이 집을 고른 이유

지금 집은 워낙 오래된 낡은 오피스텔이라 수납공간도 거의 없고 전반적으로 휑했어요. 그래도 같은 건물 안에서 본 매물 중에는 가장 깔끔하고 깨끗한 곳이었기에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 집은 '데일리'한 곳이기에

저는 기본적으로 청소에 민감한 편이라, 물건을 배치할 때 항상 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는 편입니다. “청소하기 편할까?” 하고요. 일시적으로 디스플레이 하는 것이라면 화려하게만 꾸며도 되지만, 집이라는 공간은 데일리한 곳이기에 심미성과 실용성 두 가지의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매일 쓰는 물건들은 밖에 올려놓고, 가끔 쓰는 물건들은 정리해서 수납함 안에 넣어버립니다. 수납함 안은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제가 알 수 있도록 정돈을 하고, 2-3개월에 한 번씩 수납함 안을 정리하며 쓰지 않는 물건들은 당근을 하거나 모두 버려요. 무언가를 구매할 때 굉장히 신중하고, 버릴 때는 과감한 게 집을 깔끔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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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운지 공간처럼 채운 거실 공간

그럼 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은 제가 개인 일, 기록, 식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 거실입니다. 노트북, 노트북 충전기, 다이어리, 필통이 거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물건들일 거예요.

저는 ‘아늑한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싶었어요. 제 개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포근한 공간이요. 그래서 청소가 용이한 네덜란드 사이잘룩 러그를 대형으로 깔고, 하얀 모듈 소파를 구매해 배치했습니다.


거실에 소파가 있으니 꼭 회사의 라운지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멋스러우면서도 포근한 제 감성을 딱 알맞게 담은 것 같아 뿌듯해요.


이외에도 좋아하는 디저트를 두고 홈 카페를 열기도 해요.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소파에 앉는 것보다 소파를 등받이로 삼아 좌식 식탁 아래에서 담요를 덮고 일하는 게 가장 편안하답니다.

거실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일도 있어요. 친구들과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를 저희 집에서 열었는데, 파츠가 들어있는 풍선이 터져버려서 온 집이 파츠로 난리가 났거든요. 집은 어질러졌지만 사진은 아주 예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치우느라 고생하긴 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라고 생각해요. 집을 이사 가는 날까지도 계속 여기저기 파츠가 나오긴 했지만요!
| 미니멀하고 따뜻하게 꾸민 주방
오피스텔 특성상 주방은 아주 귀여운 사이즈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쓰고 필요한 것만 올려두고 있어요. 집에서는 주로 빵과 커피를 먹고 식사는 밖에서 해서, 주방 위에는 커피포트와 토스트기만 기본적으러 두었답니다. 이외에는 각종 티와 드립백이 있어요.
이외에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브리타 정수기'예요. 자취생 중 이 정수기를 모르는 분은 없으실 텐데요. 물값도 아낄 수 있고 물 맛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