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포용성이 미래 인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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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위 1% 학생들은 부모가 부자고 고학력자며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상위 0.1%의 학생들을 연구하면 부모 효과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전교 꼴찌가 질문해도 잘 답변해주는 학생이 극최상위권인 사례가 많습니다."
유명 방송인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로 극최상권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포용성이 강해 공부까지 잘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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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송도 경원재에서 열린 인천산단 CEO 아카데미 '제40회 명사특강'에 초청된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다양성과 포용성은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다'란 주제 강연을 통해 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명 방송인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이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로 극최상권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포용성이 강해 공부까지 잘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수명이 길어지면서 조만간 사람이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현재 거론되는 기대수명은 과거 데이터에 근거를 둬 현실에 맞지않는다"고 꼬집었다.
인지심리학에서는 우리나라 1960년 생 상위 10%는 130세, 중위는 118세까지 살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일본 인구가 급감하자 지난해 한국에서 일본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4천 명에 달했던 것처럼 한국 대학도 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했다.

AI 시대를 맞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해고됐는 데 이중 아시아계가 유난히 많았던 것은 상당수가 10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과 일하는 것을 피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자신과 완전히 다른 사람과 일할 수 있는 문화지능(CQ)이 기업에서 버티는 데 중요한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훌륭한 것은 무려 185에 달하는 아이큐가 아니라 죽는 날까지 학부 1학년 생이나 소방관 등에게 물리학을 가르치며 혁신의 생각을 키웠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특강 마무리 부분은 유튜브에서 '겨울서점' 채널을 운영하는 김겨울 작가와 김 교수가 관객과 대화를 하는 '문화다양성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기준 기자 gj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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