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에 강하다' 이정후, 두경기 연속 1타점 적시타 행진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두 경기 연속 1타점 적시타를 치며 득점권에서만큼은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초까지 3-1로 앞서고 있다.
전날 4타수 1안타(2루타) 1타점을 기록하며 12타석 연속 무안타를 깼던 이정후는 이날도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상대 선발은 9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3.76의 우완 마이클 로렌젠.
0-0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정후는 7구 승부 끝에 체인지업을 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선발 해이든 버드송의 안타 허용 후 1루 견제 실책에 폭투로 3루까지 허용한 후 희생플라이로 선제 실점했다. 이정후는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4구 승부 끝에 2루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이정후 아웃 직후 헤리엇 라모스의 몸에 맞는 공, 윌리 아다메스의 동점 1타점 3루타가 터졌고 이어 캐이시 슈미츠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2-1 역전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2-1로 앞선 5회말 무사 1,3루의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 80구를 던진 로렌젠을 상대로 이정후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높은 커브 실투를 받아쳐 유격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1 추가 점수를 만들었다.
전날 12타수 무안타를 마지막 타석에서 1타점 적시타로 끊어냈던 이정후. 이날 역시 2타석 무안타였지만 득점권 기회에서 또 적시타를 치며 5월의 부진과는 별개로 기회에 강한 선수라는걸 여실히 보여줬다.
이날 경기전까지 이정후는 득점권에서 0.359의 타율로 0.276인 자신의 타율과는 다르게 득점권에 강하다는걸 보여왔고 이날 역시 득점권이 아닐때는 무안타였지만 득점권 기회가 오자 곧바로 적시타를 때려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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