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200% 캐스팅…'대군부인'·'이 사랑'·'인간입니다만', 2026 드라마 기대작 라인업 [스한:ⓔ위클리]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2026년 드라마 라인업이 장르와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대작들로 새해 벽두를 뜨겁게 물들일 전망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지상파와 케이블까지 총출동한 2026년 라인업은 로맨스·판타지·사극·법정·메디컬 느와르를 아우르며 시청자 선택지를 대폭 넓힌다.
넷플릭스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필두로 '더 원더풀스', '동궁', '월간남친'까지 장르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디즈니+ 역시 범죄 스릴러 '골드랜드'와 대형 로맨스 판타지 '재혼황후'로 원작 팬과 드라마 팬을 동시에 겨냥한다. MBC는 입헌군주제라는 파격 설정의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로맨스에 승부수를 던진다. SBS는 판타지 로맨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메디컬 느와르 '닥터X', 흥행 검증된 시즌제 '굿파트너2'로 탄탄한 금토 라인업을 구축했다. KBS는 대하사극 '문무'를 통해 삼국통일 서사를 차세대 제작 기술로 재현하며 사극의 새 기준을 예고한다. tvN은 감성 로맨스 '스프링 피버'와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언더커버 미쓰홍'으로 1월 편성부터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톱배우들의 귀환과 검증된 제작진은 2026년 드라마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 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사랑 서툰 두 남녀의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 포문
김선호와 고윤정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과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가 통역을 계기로 얽히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김선호는 사랑에는 서툰 프로 통역사 주호진을, 고윤정은 모두의 사랑을 받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엔 서툰 차무희를 연기한다. 홍자매 작가와 유영은 감독의 만남으로 로맨스와 감각적인 연출의 시너지를 예고한다. 일본·캐나다·이탈리아 등 글로벌 로케이션 촬영으로 풍성한 볼거리도 기대 포인트다. '이 사랑 통역되나요?'는 오는 16일 넷플릭스에서 첫공개된다. 또한 2026년 넷플릭스에는 '더 원더풀스'(박은빈·차은우)가 초능력 코믹 액션으로, '동궁'(남주혁·노윤서·조승우)가 미스터리 사극 판타지로 공개된다. 여기에 '월간남친'(지수·서인국)까지 합류하며, 로맨스부터 액션·판타지까지 2026년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 디즈니+ 욕망으로 얽힌 '골드랜드'→ 로맨스 판타지 '재혼황후'까지 다양한 장르로 승부수
디즈니+ 시리즈 '골드랜드'는 우연히 밀수 조직의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박보영)를 중심으로, 금괴를 둘러싼 탐욕과 배신, 생존을 건 사투가 몰아치는 범죄 스릴러다. 박보영·김성철·이현욱이 욕망으로 얽힌 인물들을 연기하며 강렬한 연기 대결을 예고한다. 또 다른 화제작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이혼을 계기로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을 선택하며 운명을 뒤바꾸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신민아·주지훈·이종석·이세영의 만남으로 원작 팬과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동시에 모은다. 두 작품 모두 2026년,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지상파 '21세기 대군부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장르 경계 허문 드라마 총출격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졌지만 평민 신분인 재벌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남자의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다. 아이유는 욕망과 주체성을 지닌 여성 캐릭터를, 변우석은 운명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왕자의 아들을 연기한다. 2022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우수상 수상작으로, 설정의 참신함과 탄탄한 서사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박준화 PD의 첫 지상파·MBC 연출작이라는 점도 화제 포인트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026년 중 MBC 편성으로 공개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이 얽히며 펼쳐지는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김혜윤은 900년간 인간 세상을 살아온 괴짜 구미호 은호를, 로몬은 세계적인 축구스타 강시열을 연기한다. '혐관'(혐오관계)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운명적 로맨스로 변해가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또 다른 2026년 SBS 기대작 '닥터X'는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정면으로 겨누는 메디컬 느와르다. 김지원은 실력으로 모든 것을 증명하는 '의사 잡는 의사' 계수정으로 파격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이정은, 손헌주, 김우석까지 합류하며 2026년 SBS 드라마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가 사건을 통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이 작품의 후속편인 '굿파트너2'는 2026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시즌1이 최고 17.7%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5년 SBS 금토극 1위에 오른 흥행작의 귀환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 대하드라마 '문무'는 약소국이던 신라가 고구려와 백제를 넘어 당나라까지 물리치며 삼국통일을 완성한 문무왕 시대의 대서사를 정면으로 다룬다. 배우 이현욱이 문무왕으로 캐스팅돼, 이상과 결단을 동시에 품은 군주의 복합적인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혁은 강렬한 카리스마의 연개소문으로, 김강우는 정치적 통찰력을 지닌 김춘추로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KBS는 본 작품을 위해 전통 의상과 소품, 세트를 고정밀 3D 스캔으로 디지털화하는 사극 자산 디지털 아카이빙을 본격 도입했다. '문무'는 2026년 KBS2TV 편성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 tvN 감성 로맨스와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로 젊은 시청자층 겨냥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는 찬바람 부는 교사 윤봄과 불타는 심장의 남자 선재규가 만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가는 핫핑크빛 로맨스다. 이주빈은 냉철하지만 여린 내면을 지닌 교사 윤봄을, 안보현은 거친 매력 속 따뜻함을 지닌 선재규를 연기한다. '스프링 피버'는 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어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도 기대를 모은다. 1990년대 세기말,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가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다. 박신혜와 고경표가 호흡을 이룬다. 내년 1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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