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통 잘린 채 움직이는 랍스터… "잔인해" vs "가보고 싶다" 갑론을박

유찬우 기자 2024. 9. 23.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한 음식점에서 몸통이 절단된 채 움직이는 랍스터를 대접해 논란이 일었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스타에서 너무하다고 난리 난 랍스터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엔 두 사람 식탁 위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랍스터가 올라간 모습이 담겼다.

랍스터의 몸통은 이미 절단된 상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바닷가재 전문점에서 살아움직이는 듯한 랍스터를 손님 상에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사진은 논란의 랍스터.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한 음식점에서 몸통이 절단된 채 움직이는 랍스터를 대접해 논란이 일었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스타에서 너무하다고 난리 난 랍스터 식당'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해당 가게를 방문한 영상이 함께 올라왔다.

해당 영상엔 두 사람 식탁 위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랍스터가 올라간 모습이 담겼다. 랍스터의 몸통은 이미 절단된 상태였다. 양쪽 집게발엔 각각 편지와 꽃 한송이를 끼우고 원을 그리듯 움직였다. 머리엔 왕관이 씌워져 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 사이에선 반응이 둘로 나뉘었다.

일부 누리꾼은 "이런 서비스 받아보고 싶다" "모두가 다 행복해지는 식당인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일 것 같다" "나도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선 "너무 기괴하다" "아무리 음식이라지만 저건 좀 잔인하다" "몸부림치는 랍스터에 왕관까지 씌운 의도가 뭐냐" "사이코패스 감성인데" 등의 의견도 나왔다.

유찬우 기자 threeyu3@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