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자신의 시바견과 함께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좌석이 다소 비좁았던 탓인지, 강아지는 앉아있는 것을 불편해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 영리한 녀석은 잠시 옆자리에 앉은 승객을 빤히 쳐다보더니, 이내 그 승객이 마음에 들었는지 스르르 머리를 그의 무릎 위에 기대었습니다!

강아지가 다른 승객에게 폐를 끼칠까 봐 견주는 서둘러 강아지를 토닥이며 제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옆자리 승객은 자신도 강아지를 매우 좋아한다며, 강아지가 자신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는 것이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얼마 후 중간 좌석의 승객이 내리자 강아지는 드디어 좀 더 편하게 몸을 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화력 좋은 녀석은 이번에는 다른 쪽 옆자리 승객의 무릎에 다시 머리를 기대는 것이 아니겠어요?

다행히 이 승객 역시 강아지를 무서워하지 않았고, 덕분에 시바견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낯선 이의 무릎을 베개 삼아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