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TV] '원더풀 월드' 김남주, 차은우 정체 알았다 "너구나, 권선율"

조은애 기자 2024. 3. 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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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원더풀 월드'에서 김남주가 차은우의 정체를 알게 됐다.

2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7회에서 선율(차은우)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수현(김남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먼저 선율은 의식이 깨어난 민혁(임지섭)의 등 흉터를 바라보며 태연한 표정으로 "그때 다친 흉터냐"고 물었다. 선율이 민혁에게 형자(강애심)의 일기장을 건네자, 민혁은 분노를 드러냈다. 선율은 "나 같아서"라며 덤덤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웅(오만석)이 어린이 살해범으로 알려진 뒤 수현에 의해 처단된 후 '살인자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던 선율의 어두운 과거가 공개됐다.

수진(양혜지)은 은민(강명주)의 병실을 드나들며 태호(진건우)와 가까워졌다. 그러나 수진은 선율에게 '미션 완료. 다음에 데이트하기로 함'이라고 문자를 보내 태호와의 접촉도 계략임을 드러냈다. 

수현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의 상담일지를 보내줬던 심리학과 교수 시라(전현아)와의 만남에서 자신이 말한 적 없는 형자의 일기장 이야기를 꺼낸 점, 선율에게 불 공포증과 어깨 흉터가 없던 점을 기반으로 선율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착잡해진 수현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 부부의 봉안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수현은 부부 사이에 있는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을 유심히 살폈다. 이때 선율에게 전화가 왔고, 선율은 "밥 안 먹었으면 같이 먹겠냐. 푸르네봄 식당이다"라며 엄마 고은의 식당을 태연히 이야기했다. 선한 얼굴로 속을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 선율의 모습이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수현은 본격적으로 선율의 정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수현은 은민의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를 만나 은민의 아들이 엄마 사고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청원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청원 글에서 은민의 아들이 한국대 의대생이었다는 댓글을 발견했다. 이어 수현은 시동생 태호를 만나 선율에 대해 물었고, 선율이 태호의 의대 후배였다는 것, 심장 수술을 3번이나 받았다는 정보를 얻었다. 이후 수현은 선율이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선율에게 '좀 보자'라며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선율은 드디어 바라던 순간이 왔다는 듯 변한 눈빛으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선율과 수현의 만남이 모두 우연이 아닌 선율의 계획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수현의 주변을 고의로 맴돈 것이었다.

극 말미, 수현은 선율과 만나기 전 폐차장에서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을 떠올렸다. 선율이 소중히 여기던 엄마의 목걸이 속에 있는 어린 시절의 사진과 '펜션 화재 사건' 피해자 부모의 봉안당에 있던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이 달랐던 것이다. 또한 선율의 목걸이 속 사진은 병원 외벽에 붙어있던 심장병 어린이 사진과 일치했다.

수현은 "이제 나는 모두 알아버렸다. 너구나, 권선율"이라며 자신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이 선율임을 확신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수현과 수현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뽑은 선율이 카페에서 마주하게 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원더풀 월드'는 매주 금, 토 밤 9시5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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