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콜릿은 달콤한 간식이지만, 옷이나 소파에 묻으면 제거하기 가장 까다로운 얼룩 중 하나다.
초콜릿에는 기름과 설탕이 다량 포함돼 있어 섬유 속 깊이 스며들며 고착되기 쉽다. 세탁기를 여러 번 돌려도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초반에 확실히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
초콜릿 얼룩, 집에서도 손쉽게 지우는 법

초콜릿이 묻은 직후에는 얼룩이 끈적하고 기름기가 많아 잘 번진다. 다른 곳으로 더 번지기 전에 얼음을 이용해 얼룩을 굳혀준다. 얼음으로 10분 정도 얼룩 부위를 차갑게 만든 후, 숟가락의 둥근 면이나 칼끝을 사용해 굳은 초콜릿을 조심스럽게 긁어낸다. 이때 섬유를 상하지 않게 주의한다.
초콜릿 덩어리를 제거한 후에도 남는 기름 성분은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로 없앨 수 있다. 얼룩 부위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리고, 따뜻한 물과 섞은 주방세제를 더해 부드러운 칫솔이나 손으로 비벼준다.
베이킹소다는 흡착 작용으로, 주방세제는 세정력으로 기름때를 분해해 섬유를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이후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일반 세탁기를 이용해 한 번 더 세탁해주면 좋다.
오래된 초콜릿 얼룩이나 한 번에 지워지지 않는 얼룩은 과탄산소다로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대야에 따뜻한 물을 가득 채워준 뒤, 과탄산소다 2~3스푼을 넣고 녹여준다. 여기에 옷을 30분~1시간 정도 담가둔다. 그런 다음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고 헹군 후, 일반 세탁을 한 번 더 하면 얼룩이 말끔히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