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의 피로 해소 노하우는 바로, 반신욕?

우아함 한 스푼, 귀여움 두 스푼!
푸들의 힐링 타임

출처: Reddit / 반신욕을 즐기는 강아지

목욕, 좋아하는 강아지도 있고 싫어하는 강아지도 있죠. 하지만 여기 이 푸들은 좋아하는 게 틀림없습니다. 그것도 그냥 목욕이 아니라 반신욕인데요. 자신의 목욕 취향이 분명한 푸들입니다.

출처: Reddit / 반신욕에 최적인 자신만의 자세가 있는 강아지

강아지용 작은 욕조에 들어가 앉아 있는 푸들. 몸을 다 담근 것이 아니고, 욕조 안에 있는 의자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물에 반만 담그고 있었죠. 그러고는 두 앞발을 욕조 테두리에 살짝 얹어두는데요. 두 팔을 교차로 걸친 푸들의 표정에서는 세상 여유가 묻어납니다. 사람이 반신욕 하는 모습과 정말 비슷하죠.

가끔 쫑긋 움직이는 귀를 보면 뭔가를 곰곰이 생각하는 듯 보입니다. ‘오늘은 어떤 간식을 먹을까?’ 혹은 ‘반신욕 후 따뜻할 때 바로 잠자리에 들어야지’와 같은 것들을 말이죠.

출처: Reddit / 반신욕 전문가 혹은 매니아인 강아지

물이 찰랑찰랑한 욕조에서 반신욕을 하는 이 자세는 진정 목욕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물의 온도와 깊이를 딱 맞춘 모습에서 매니아의 향기도 나고요. ‘반신욕을 해야 하루의 피로가 풀리지’ 읊조리는 사람처럼 말이죠. 이 푸들을 본 다른 강아지들 사이에서도 반신욕이 트렌드가 될지도 모릅니다.

출처: Reddit / '다음에는 더 완벽한 반신욕을 준비해보자고'

반신욕을 즐기는 중인 이 푸들은, 주인에게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주인, 다음에는 레몬 슬라이스나 배쓰 밤을 준비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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