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H조 상대들, 9월 A매치 어땠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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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홈에서 1승1무로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소집전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28일에는 스페인으로 옮긴 가나 대표팀은 피파랭킹 139위인 니카라과를 상대로 전반 35분 압둘 이샤하쿠의 결승골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비록 패했지만 강팀인 스페인을 상대로 전혀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인 포르투갈은 H조 의심할 여지 없는 1위 유력팀임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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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한국은 홈에서 1승1무로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소집전 마지막 평가전을 마쳤다. 그렇다면 월드컵 H조에서 맞붙게 될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는 9월 A매치를 어떻게 보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3일 열린 코스타리카전은 2-2 무승부, 27일 열린 카메룬전은 1-0으로 승리했다.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은 월드컵 4포트(한국 3포트)였던 팀으로 피파랭킹은 한국 28위 코스타리카 34위, 카메룬 38위다.
▶첫 경기 상대 '우루과이'
월드컵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는 지난 24일 한국을 대비해 이란과 오스트리아에서 중립경기를 가졌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재부임한 이란의 '늪축구'에 허우적대다 후반 막판 실점하며 충격적인 0-1 패배를 당했다.
이어 28일 열린 피파랭킹 43위 캐나다와 슬로바키아로 옮겨 평가전을 치른 우루과이는 전반 6분 니콜라스 데 라 크루즈의 선제골과 전반 33분 다윈 누녜즈의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두 경기 모두에서 루이스 수아레즈-다윈 누녜즈를 선발로 내세웠고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중원 조합 등이 연속해서 나왔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우루과이의 베스트11도 뚜렷해지고 있다.
▶두번째 경기 상대 '가나'
월드컵 성적의 분수령이 될 가나전. 가나는 24일 프랑스에서 한국이 6월 홈에서 1-5로 패했던 브라질과 맞붙어 0-3으로 졌다. 토트넘 훗스퍼의 히샬리송이 두골이나 넣으며 가나를 눌렀고 이 두 골에 네이마르가 모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경기를 통해 귀화선수인 이냐키 윌리암스, 타리크 램프티가 가나 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28일에는 스페인으로 옮긴 가나 대표팀은 피파랭킹 139위인 니카라과를 상대로 전반 35분 압둘 이샤하쿠의 결승골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니카라과가 매우 수준이 낮은 팀이에도 불구하고 다득점 승리가 아닌 겨우 1-0 승리라는 점은 가나 입장에서 매우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다.
막 귀화한 선수들이 있고 조직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한국에게 희망을 남긴 가나의 니카라과전이다.
▶세번째 경기 상대 '포르투갈'
H조 최강으로 여겨지는 포르투갈은 유럽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25일 열린 체코 원정에서 무려 4-0 대승을 거뒀다. 체코가 피파랭킹 32위라는 높은 순위의 팀임에도 원정을 가서 4-0을 만들어낸 것은 포르투갈의 전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새삼 알 수 있는 대목. 백업급인 디오고 달롯이 '인생경기'를 하며 2골이나 만들었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조타가 골을 넣었다.
28일 열린 스페인과의 홈경기에서는 분명 괜찮은 경기를 했지만 스페인 우나이 시몬 골키퍼의 선방쇼와 아쉬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정력 끝에 후반 43분 알바로 모라타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비록 패했지만 강팀인 스페인을 상대로 전혀지지 않는 경기력을 보인 포르투갈은 H조 의심할 여지 없는 1위 유력팀임을 알 수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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