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2000만원 드는 산후조리원에서 나와.." 출산 후 전한 근황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얼마전 첫딸을 출산한 가운데 고가의 산후조리원에서 산후조리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전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천만원대 산후 조리원에서 돌아와
지난 2024년 7월 24일 배우 김윤지는 개인 SNS 채널에 "고마워요 가족, Ella(엘라, 딸)가 마침내 집에 왔다. 너와 함께 이 여행을 시작하고 싶어서 기다릴 수 없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김윤지와 딸을 환영하는 듯 이름을 비롯해 아기 모양 등의 풍선으로 꾸며진 아늑한 방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김윤지는 1인 침대가 구비되어 있는 관리실과 아침 산책을 할 수 있는 정원이 있는 산후조리원에서의 일상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산후조리원은 과거 배용준과 결혼한 박수진이 이용했던 곳으로 2주 동안 기본 천만 원 이상의 이용료가 필요하며, 많게는 2천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김윤지는 얼마전 첫딸을 출산한 근황을 공개했는데 지난 2024년 7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글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김윤지는 "Hello tiny miracle. Welcome to the world my sweet baby"라며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환영해 우리 엘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고마워"라는 글로 출산 소식을 간접적으로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김윤지가 꾸며놓은 아이의 방이 공개됐습니다. 자그마한 옷걸이에는 다양한 핑크 컬러의 의상과 비즈가 달린 원피스 등이 걸려 있고 토끼 인형과 수유등, 귀여운 모빌 등도 비치돼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와관련해 김윤지는 지난 2024년 4월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3년 만에 예비 엄마, 아빠가 된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날 김윤지는 임신 풀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는데 "저희에게 아기가 생겼다"라며 밝게 웃었습니다. 남편 최우성도 "저희에게 찾아온 너무 소중한 생명이다"라며 기뻐했습니다.
벌써 임신 28주차인 김윤지는 "임신 티가 나면 자연스럽게 말하려고 했는데 티가 빨리 잘 안났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지금은 7kg 쪘는데 6개월차까지 4kg가 쪄서 다른 부위에서 티가 안났습니다. 약간 똥배나온 느낌이었다"라 설명했습니다.
최우성은 "착착이는 여자다. 저랑 똑같이 생겼다. 머리가 긴 여자아이라고 보시면 된다"라며 벌써부터 아빠를 닮은 초음파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김윤지는 시부모인 김영애와 이상해와 함께 산부인과를 찾았는데 김윤지는 "어머님 아버님 모시고 같이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맞았다. 초음파로 먼저 만나게 해드리고 싶었다"며 "친정엄마는 모시고 다녀왔는데 어머님은 먼저 말씀 못하시는 거 같아서 그랬다"라고 전했습니다.
벌써 아이의 얼굴 실루엣이 보이고 김영임은 "코가 상당히 오똑하다"라며 감탄했는데 이에 산부인과 의사는 "제가 보기엔 할아버지 많이 닮았다"라고 해 모두가 웃었습니다.
특히 이날 김윤지는 임신 사실을 빨리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결혼하고 3년 내내 2세를 준비했다. 시험관도 두 번 이상 했다. 그러다 작년에 자연 임신이 됐었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그래서 산부인과를 가서 검사를 했는데 아기집도 잘 생겼다. 그런데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가는 날 선생님이 말씀이 없어지시더라. 남편이랑 둘 다 직감했다. 선생님이 입 밖으로 (유산을) 얘기했을 때 제가 엉엉 울었다"라며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선물 같던 아이를 보내는 아픔을 겪은 김윤지는 "치유의 시간을 갖고 다시 시험관을 시도했고, 감사하게 착착이게 저희에게 와줬다"라 밝혔는데 최우성은 "엄마한테 '착' 달라붙어서 잘 크라고 태명을 착착이라 붙였다"라 전해 뭉클함을 전달했습니다.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NS윤지는 지난 2009년 데뷔해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와 사랑을 받은 가수입니다.
NS윤지는 지난 2017년, 현빈이 소속된 VAST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면서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윤지는 방송이 이상해·국악인 김영임의 아들과 지난 2021년 결혼했습니다.
특히 2012년 초 '금발, 시스루, 가터벨트' 등 파격적인 의상 조합으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완벽한 볼륨 몸매로 많은 남성팬을 거느렸던 김윤지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남편의 직업과 정체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윤지는 남편에 대해 "나이는 5살 연상이며, 직업은 공연기획 일을 하고 있다"라며 "이 세상 누구보다도 저를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제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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