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김하성 난데없는 4회 갑작스러운 교체, 무슨 일이? 폭풍 도루까지 잘했는데...


김하성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펼쳐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 경기에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타석에 들어서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4회 수비에 앞서 경기를 더 이상 소화하지 못한 채 교체 아웃되고 말았다.
이날 탬파베이는 챈들러 심슨(중견수), 얀디 디아즈(1루수), 조나단 아란다(1루수), 주니어 카미네로(지명타자), 조쉬 로우(우익수), 김하성(유격수), 크리스토퍼 모렐(좌익수), 대니 잰슨(포수), 테일러 월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승 5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었다.
이에 맞서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터크먼(우익수), 체이스 메이드로스(유격수), 앤드류 베닌텐디(지명타자), 미구엘 바가스(1루수), 카일 틸(포수), 루이스 로버트(중견수), 콜슨 몽고메리(3루수), 레닌 소사(2루수), 브룩스 발드윈(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우완 션 버크였다. 버크는 올 시즌 4승 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 중이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가 0-3으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버크의 바깥쪽 높은 코스의 연속 볼 3개를 침착하게 골라냈다. 4구째는 한가운데 스트라이크. 그리고 5구째 역시 바깥쪽으로 들어온 슬라이더를 잘 참으며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김하성은 후속 모렐이 3구째 삼진을 당하는 사이, 2루로 폭풍 질주를 펼치며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김하성의 올 시즌 4번째 도루였다. 계속해서 잰슨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 2루 기회를 잡았으나, 월스가 삼진, 심슨이 1루 땅볼로 각각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여기까지는 아무 이상이 없어 보였다. 그런데 김하성은 이어진 3회초 수비에서 어울리지 않는 송구를 보여줬다. 탬파베이가 0-5로 뒤진 가운데, 1사 1, 3루 실점 위기. 몽고메리가 초구를 공략해 1루 땅볼 타구를 만들어냈다. 탬파베이 내야진이 전진 수비를 펼친 가운데, 공을 잡은 1루수 아란다가 침착하게 2루로 뿌렸다. 이 공을 김하성이 받으며 선행 주자는 아웃. 그런데 여기서 김하성이 2루로 슬라이딩을 시도한 로버트의 머리 위로 1루 송구를 시도했는데, 그만 방향이 빗나가고 말았다. 로버트의 슬라이딩 동작이 크게 김하성의 송구를 방해했다고 볼 수 없었지만, 김하성의 송구가 벗어난 것. 결국 타자 주자는 1루에서 살아남았고, 3루 주자 바가스가 득점했다. 더블 플레이로 연결되지 못하면서 점수는 0-6이 됐다. 다만 후속 소사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는 김하성이 침착하게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은 채 이닝이 마무리됐다. 결과적으로 김하성의 불편한 허리가 이와 같은 엇나간 송구를 만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하성은 지난 2021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한화 약 53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계약이 종료됐고, 상호 옵션을 실행하지 않은 채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탬파베이와 1+1년 최대 3100만 달러의 성공적인 계약을 맺었다. 탬파베이가 김하성의 가치를 인정했기에 가능한 계약 조건이었다.
김하성은 착실하게 재활에 전념했다. 트리플 A 경기 일정을 잘 소화했고, 마침내 지난 5일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다만 이번에 뜻하지 않은 허리 통증으로 교체되면서 일단 몸 상태를 지켜봐야만 한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26(31타수 7안타) 1홈런, 2루타 1개, 3타점 3득점, 3볼넷 8삼진, 4도루(1실패) 출루율 0.314, 장타율 0.355, OPS(출루율+장타율)는 0.669가 됐다.
김하성을 중도에 교체한 탬파베이는 이날 3-8로 패하고 말았다. 전날(21일)에 이은 2연패. 탬파베이는 52승 49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승에 성공한 화이트삭스는 36승 65패를 마크했지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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