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업튀' 변우석, 김혜윤 미래서 온 이유 알았다…"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신영선 기자 2024. 5.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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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김혜윤이 미래에서 온 걸 알고 다시 한번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미국 출국을 마다하고 임솔(김혜윤)에게 달려온 류선재(변우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는 김태성(송건희)으로부터 "괜히 질투한답시고 쓸데없이 나한테 힘 빼지 말고 네 몸이나 지켜라. 임솔이 자기 대신 널 지켜달란 얘기를 왜 하게 만드냐. 덩치도 산만한 놈이"란 말을 듣고 혼란에 빠졌다. 

류선재는 재활 치료 날짜가 앞당겨 지면서 일주일 뒤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 임솔은 오빠 임금(송지호)의 부탁으로 체육교육과 과방에 갔다가 류선재가 이날 출국한다는 걸 알게됐다. 

류선재는 미국 출국을 위해 공항에 갔고, 바쁜 아버지 류근덕(김원해)을 먼저 집에 보냈다.

뒤늦게 공항에 간 임솔은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며 "거짓말해서 미안해. 근데 선재야, 나는 네 마음을 잃는 것보다 또 다시 널 영영 잃을 게 두려워서 이렇게 비겁하게 밀어내는 것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어"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집에 돌아오는 골목길에서 연쇄살인범 김영수(허형규)의 트럭과 똑같은 흰색 트럭을 마주하고 두려움에 뒤돌아 도망쳤다. 

길 끝에서 류선재와 마주친 임솔은 "네가 왜 여기 있냐고"라며 "오면 안 돼. 오지 말라고"라 소리쳤다. 

트럭이 두 사람 곁을 스치고 지나가자 힘이 빠진 임솔은 그대로 주저앉을 뻔 했다. 

류선재는 눈물을 흘리는 임솔을 붙잡아 껴안은 뒤 "안 가, 아무 데도. 너, 나 좋아하잖아. 다 알았어. 네가 왜 자꾸 날 밀어내는지. 그래서 내가 너 붙잡으려고 왔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공항에서 김태성이 한 말을 떠올리다 공항에 놓인 타임캡슐 광고를 보게 됐다.

그대로 임솔과 함께 타임캡슐을 묻은 곳으로 달려간 류선재는 "다시 흘러가는 시간. 이게 내 선물이야. 이 선물이 정말 미래의 너에게 닿을 수 있을까? 부디 그러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 편지를 쓰고 있어. 만약 네가 이걸 보고 있다면 이 말을 꼭 해주고 싶어. 선재야, 고마워. 살아있어줘서"란 내용의 타임캡슐 속 임솔의 편지를 보게 됐다. 

그동안 임솔이 한 말과 편지, 김태성의 말을 통해 임솔이 미래에서 자신을 자키러 온 걸 깨달은 류선재는 임솔에게 "너 나 살리러 온 거잖아. 2023년에 나 죽는 거지?"라고 물었다. 

임솔은 "내가 혹시 너 때문에 죽나? 너 구하다가?"란 류선재에게 고개를 저으며 "아니야. 그게 아니고 선재야, 나는"이라고 뭔가를 말하려 했지만 차마 말을 잇지 못했다. 

류선재는 두 손으로 임솔의 얼굴을 감싸쥐며 "그 이유 때문이라면 솔아, 이제 도망치지 말고 그냥 나 좋아해라. 너 구하고 죽는 거면 난 괜찮아. 상관없어"라고 고백하고 그에게 키스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2023년 현재 류선재가 피습됐다는 뉴스 대신 이클립스가 5집 정규앨범 '데스티니'를 발매했다는 TV 뉴스가 나왔다. 

뉴스 화면 속 이클립스는 류선재가 없는 3인조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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