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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나오면 좋겠다" 현대차 콤팩트 수소 스포츠카

조회수 2022. 8. 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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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유럽의 디자인 학교와 손잡고 콘셉트카를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는 이탈리아 유럽 디자인학교(IED) 교통디자인 전공 2021년 졸업생들과 합작해 콤팩트 수소 스포츠카를 제작했다. 

전장 4.4m의 스포츠카는 수소 파워트레인을 탑재했고 짜릿한 주행과 퍼포먼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가 학생들에게 제시한 도전과제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인류의 진보’를 재해석하는 것이었다. 더 쉽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구하는 것이다.



11개국 출신의 학생 43명이 한 팀을 이뤄 디자인학교와 현대차 디자이너의 지도를 받으며 합작품을 만들어냈다.   

이 프로젝트는 브랜드, 시장분석, 스타일 연구, 스케치 등을 포함한 초기 연구단계부터 마지막 단계인 3D 모델링과 영상 렌더링까지 완성했다. 총 11개의 결과물이 탄생했고, 그중 3개 작품을 선발해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첫 번째 작품은 HYDRONE_01로 메타버스 속 게임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포티한 해치백과 전반적인 형태는 빈티지 비디오 게임에서 나올법하다. 

다음은 ASKJA라는 이름의 크로스오버 해치백이다. 새로운 지형과 자연의 탐험을 추구하는 오프로드형의 스포티한 차량으로 설계됐다. 배기가스 제로(0) 엔진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담아냈다.



마지막 작품은 AVA이다. 울트라 콤팩트 쿠페로 공기역학적인 스포츠카의 미학적 감각과 눈에 띄는 파워트레인, 헤드램프 등 전면부의 비대칭이 특징이다.

IED와 현대차의 협력은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도전과제였던 ‘나의 드림카’를 통해 제출된 초경량 스포츠 콘셉트카 ‘파소코르토’는 실물 크기로 제작돼 2014 제네바 모터쇼와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전시됐다. 

2018년엔 두 번째 협력으로 ‘카이트’의 콘셉트카가 제작됐다. 미래지향적인 2좌석 경량 전기 버기카인 카이트는 1좌석 제트스키로도 변신이 가능하다.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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