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가성비 나노리프 4D 65인치 TV 모니터 LED 스트립 조명


몇 해 전부터 데스크테리어를 위한 조명, 소품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특히 화려한 RGB LED 조명 제품들은 책상이나 모니터 뒤편에 설치해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몰입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알리에 팔고 있는 저렴한 엠비언트 라이트 제품들을 구입해 써왔고 최근에는 P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두 제품 모두 PC 모니터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고, 또 대형TV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또 별도의 장치를 구입해야 하는 등 비용과 번거로운 설치작업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구입한 삼성전자 오디세이 G9 S49CG934 OLED 모니터인데요 49인치 모니터에 엠비언트 라이트를 설치하려면 P사의 제품의 경우 적어도 40만원대의 트리플킷을 사야 하며, 65인치 TV의 경우에는 부가적인 장비를 추가로 구매해야 해서 거의 100만원의 비용이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LED 조명 및 스마트 홈 장치 브랜드인 Nanoleaf에서 출시한 Nanoleaf 4D는 13만원대의 미친 가성비로 대형 모니터는 물론 65인치 이상 TV에도 추가 장비 없이 설치가 가능한데요, 지금부터 Nanoleaf 4D의 특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구성 및 사양

나노리프 4D는 HDMI 신호를 읽거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의 색상을 인식하는 타사 제품들과 달리, 스크린 미러 카메라를 이용해 TV나 모니터 화면의 색을 분석하여 컬러를 표현하는 제품입니다. 국내유통은 공식수입원인 이도컴퍼니에서 맡고 있으며 직구품과 달리 정식AS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노리프 4D는 라이트스트립 길이에 따라 65인치, 85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오늘 리뷰에 사용된 65인치 모델은 라이트 스트립의 길이가 약 4M로 65인치 대형TV 뒷면 또는 49인치 이상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에 설치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제품의 구성은 4M 길이의 라이트 스트립과 스크린 미러 카메라, 카메라 마운트, 마그네틱 프라이버시 커버, 컨트롤러, 전원어댑터, 모서리 브래킷, 양면테이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라이트스트립은 1미터당 30개의 LED가 10개의 컬러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RGB 컬러 해상력이 우수한 편인데요, 밝기 또한 미터당 275루멘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상당히 밝게 표현이 됩니다. 



나노리프 4D는 앞서 설명드렸듯 별도의 클라이언트 없이 이 작은  컨트롤러에 미러 스크린 카메라와 LED 스트립,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여 화면의 색상을 인식하고 표현합니다. 컨트롤러의 상단에는 스크린 미러 선택 버튼, 리듬씬 모드 변경 버튼, 스크린 미러 효과 전환 버튼, 전원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뒷면에는 각종 연결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타사 제품들과 나노리프 4D의 차이점은 이 화면의 색상을 분석하는 스크린 미러 카메라인데요, HDMI 신호를 분석하기 위한 별도의 셋탑박스나 PC 클라이언트가 필요 없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이나 하드웨어 리소스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빠른 화면 전환 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단점은 있지만 몰입에 방해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스크린 미러 카메라는 TV나 모니터의 하단에 설치하거나 동봉된 카메라 마운트를 이용해 모니터 상단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



삼성 오디세이 G9 S49CG934 OLED 모니터에 나노리프 4D를 설치해 보겠습니다.  먼저 동봉된 네 개의 모서리 브래킷에 양면테이프를 부착해 줍니다.



그리고 모니터 화면 끝부분과 약 2cm의 공간을 띄우고 네 개의 모서리 브래킷을 모두 부착해 주세요.



LED 스트립 뒷면은 3M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어 사진과 같이 모니터나 TV 뒷면에 부착 후 불필요한 부분은 잘라내주시면 됩니다. 



모니터의 경우 카메라 마운트를 이용해 모니터 상단에 설치해 주시는 것을 권장 드리며, 대형 TV의 경우 카메라를 하단에 설치하는 것이 화면의 색상을 더 잘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메라와 LED 스트립의 커넥터 그리고 전원 어댑터를 컨트롤러에 연결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설정



위 영상은 나노리프 설치 가이드 영상인데요 설치 전 꼭 해당 영상을 시청 후 페어링을 끝낸 뒤 설치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노리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기기 추가를 누르고 동봉된 설명서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나노리프4D 제품을 페어링 할 수 있습니다. 페어링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계신데 꼭 위 영상을 시청 후 따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카메라의 장착된 위치를 선택 후 다음으로 넘어가면 화면 보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여섯 개의 포인트를 모니터 끝부분에 맞추고 확인을 눌러주면 화면 보정이 끝나고 지정한 포인트 안에 색상을 인식하게 됩니다. 



화면 보정이 끝나면 이제는 라이트스트립 보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정확한 위치에 색상을 표현하기 위한 과정으로 선택한 모서리에 녹색컬러 LED가 전등될 때까지 다이얼을 돌려줍니다. 네 모서리 동일한 과정을 거친 후 라이트스트립 보정을 완료해 주면 설정이 끝납니다.  






애플리케이션 기능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다양한 나노리프 제품을 관리하고 색상 효과를 지정하고 사용자사 설명한 장면을 시간에 맞춰 재생할 수 있는 일정 등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나노리프 4D는 네 가지 스크린 미러 모드를 제공하는데요 1D는 화면의 밝기를 흰색으로 표현하여 차분한 느낌이며, 2D는 화면 색상 중 가장 뚜렷한 컬러로 표현해 줍니다. 3D의 경우 여러 가지 컬러가 랜덤하게 연출되고 4D는 화면의 색상과 동일한 컬러로 가장 몰입감이 우수한 장면 연출입니다. 



이외 색상을 직접 선택하는 컬러픽커 기능과 나노리프가 제공하는 다양한 색상 연출 효과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장면크리에이터 메뉴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색상 효과를 만들 수 있는데요 LED 스트립의 컬러를 조합하거나 다양한 컬러무드 효과와 음악에 반응하는 리듬모듈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나노리프는 라이트스트립 제품뿐만 아니라 Shape, Line, 스마트 전구 등 다양한 자사의 제품들을 함께 색상과 효과를 지정할 수 있으며, 애플홈킷, 구글어시스턴트, 알렉사 등 IOT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연동 관리할 수 있습니다. 






RGB LED 효과



엠비언트 라이트 제품들은 저조도 환경에서 그 효과가 배가 되는데요 게임이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몰입감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 사진들과 영상은 나노리프 애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장면 효과들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별도의 보정 작업을 하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밝기와 색 표현력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노리프4D 사용 전후를 비교해 보면 상당히 세련된 인테리어 조명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이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화면의 전환에 따라 모니터나 TV 뒷면의 조명이 같이 반응하기 때문에 몰입감이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나노리프4D는 비싸고 번잡한 HDMI 방식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엠비언트라이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스크린 미러 카메라를 이용하여 65인치 이상의 대형TV는 물론 PC에서도 별도의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 또한 우수합니다.


물론 카메라가 화면을 인식한 뒤 색상을 표현하기 때문에 빠른 화면 전환에서는 약간의 딜레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는 콘텐츠를 시청하는데 전혀 방해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4가지 스크린 미러 모드와 제공되는 장면 프리셋으로 다양한 조명효과를 표현할 수 있는데요, 모니터나 TV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인테리어 간접조명이나 줄조명처럼 활용할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나노리프사의 다양한 제품들과 연동할 수 있는 점도 개성 있는 데스크테리어를 셋업 하시는 분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미친 가성비 나노리프 4D 65인치 TV 모니터 LED 스트립 조명 사용후기였습니다. 


제품구매

 

 


본 포스팅은 이도컴퍼니로부터 제품 증정 받아 개인 주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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