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카페에 커피 말고 빵 먹으러 가는 이유

치즈 베이커리

치즈는 인류가 발명한 식재료 가운데서도 가장 위대한 축에 속하는 먹거리일 것이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며, 식재료로 쓰일 경우에는 쉽게 음식의 풍미를 더하고 부드러움을 강화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치즈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매력적인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그렇기에 치즈는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되는데, 특히 베이커리류와 찰떡궁합을 나타낸다. 지금부터는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선보이는 매력적인 풍미의 치즈 베이커리 메뉴들을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스타벅스 ‘베이컨 크림치즈 씨드롤’

카페 프랜차이즈 스타벅스에서는 버터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 메뉴로 ‘베이컨 크림치즈 씨드롤’을 추천할 만하다. 치아씨드를 토핑한 롤 브레드로, 버터 특유의 향미를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메뉴다. 롤 브레드 사이에는 베이컨과 할라피뇨가 믹스된 크림치즈가 찹핑돼 있으며, 아메리칸 치즈도 샌드돼 있다. 씨드롤의 고소함이 치즈의 풍미를 더욱 올려주는 메뉴라 할 수 있다. 본 메뉴의 매장 판매가는 5,900원이다.



이디야커피 ‘생딸기 허니리코타’

이디야커피는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그중 하나로 치즈 베이커리 제품인 ‘생딸기 허니리코타’ 3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생딸기 허니리코타 프렌치토스트, 생딸기 허니리코타 팬케이크, 생딸기 허니리코타 와플의 3종이다. 제철 생딸기와 허니리코타 크림치즈를 중심으로 블루베리, 그래놀라 토핑을 가득 올려 맛과 비주얼 요소를 강화했다. 대표 메뉴인 생딸기 허니리코타 프렌치토스트의 매장 판매가는 7,500원이다.



빽다방 ‘황치즈 크럼블 머핀’

최근 국내에서 ‘황치즈’를 주된 키워드로 내세운 신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단짠단짠한 맛이 매력적인 황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카페 프랜차이즈 빽다방에서도 만날 수 있다. 짭짤한 황치즈와 꾸덕꾸덕한 질감의 크림치즈, 그리고 달콤한 크럼블을 활용한 ‘황치즈 크럼블 머핀’이다. 크럼블의 식감이 치즈 특유의 고소함과 조화를 이루는 메뉴다. 황치즈 크럼블 머핀의 매장 판매가는 2,700원이다.



공차 ‘핫 치킨 모짜렐라 토스트’

글로벌 티 음료 전문 브랜드 공차코리아에서는 바삭한 그릴 토스트를 활용한 ‘핫 치킨 모짜렐라 토스트’를 만날 수 있다. 그릴 토스트 식빵 속에 강렬한 풍미의 스파이시 치킨, 모차렐라 치즈와 스위스 치즈가 담긴 베이커리 메뉴다. 본 메뉴는 공차의 핫델리 샌드위치 시리즈의 하나로, 인기 메뉴인 베이컨 에그 브리오쉬, 크루아상 샌드위치와 라인업을 이루는 제품이다. 매장 판매가는 4,900원이다.



폴바셋 ‘잉글리쉬 머핀 샌드위치’

폴바셋은 새로워진 잉글리시 머핀 샌드위치 시리즈 3종을 출시하며, 치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3종 모두 치즈 머핀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바삭하고 고소한 베이컨의 풍미가 가득한 ‘베이컨 에그&치즈 머핀’, 국내산 순돈육으로 만들어 육즙이 풍부한 소시지가 들어간 ‘소시지 에그&치즈 머핀’, 스모크 향이 가득한 햄과 치즈로 담백하게 즐기는 ‘햄 에그&치즈 머핀’의 3종이다. 가격은 3종 모두 동일하게 4,800원으로 책정됐다.



할리스 ‘프레즐 & 샌드위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다양한 토핑을 올린 프레즐 3종과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프레즐 3종은 쫄깃하고 담백한 프레즐에 페퍼로니, 치즈, 잠봉 등을 조합해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대표 메뉴로는 네 가지 치즈가 듬뿍 담긴 ‘콰트로 치즈 프레즐(4,900원)’을 들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샌드위치 2종은 크루아상과 호밀빵에 신선한 재료로 속을 가득 채워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대표 메뉴는 버터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크루아상에 2가지 햄과 치즈 등을 활용한 ‘더블 햄치즈 크루아상(6,000원)’이다.



커피빈 ‘햄 치즈 잉글리쉬 머핀’

커피빈은 간단한 베이커리류와 커피를 함께 즐기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들이 마련한 여러 메뉴 중에서 특히나 인기인 것이 바로 ‘햄 치즈 잉글리쉬 머핀’이다. 담백한 잉글리시 머핀에 치즈로 고소함과 풍미를 더하고, 햄을 넣어서 영양을 더한 핫 브레드 메뉴다. 가격은 3,500원인데,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어 가성비의 측면에서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메가MGC커피 ‘와앙 피자 보름달빵’

카페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는 할매니얼 트렌드에 맞춰, 치즈 베이커리로 분류할 수 있는 ‘와앙 피자 보름달빵’을 출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와앙 피자 보름달빵은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든든한 크기의 소시지 피자빵이다. 톡톡 터지는 옥수수콘이 매력적인 중독적인 맛의 콘치즈 마요를 활용한 ‘와앙 콘마요 보름달빵’도 본 제품과 함께 출시된 바 있다. 두 메뉴 모두 매장 판매가는 3,900원으로 책정됐다.



탐앤탐스 ‘프레즐베이글’

프레즐 원조 맛집인 탐앤탐스가 프레즐베이글을 새로운 시그니처 베이커리 메뉴로 선보였다. 프레즐베이글은 프레즐과 베이글을 한데 접목한 메뉴로, 최근 베이글이 빵지순례를 이끄는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음에 착안했다. 탐앤탐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돼 만들어진 베이글은 프레즐 반죽 사이에 필링을 듬뿍 넣어 구웠다. 탱글한 옥수수의 톡톡 터지는 식감과 치즈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콘치즈 프레즐베이글’을 비롯해 ‘애플크림치즈 프레즐베이글’, ‘체다치즈 프레즐베이글’ 등 다수의 프레즐베이글이 치즈를 주재료로 삼았다. 가격은 메뉴마다 상이하며, 대부분이 5,000원 내외에 포진해 있다.



더카페 ‘애슐리 치즈케이크’

이랜드이츠의 더카페는 애슐리퀸즈와 협업해 치즈 신메뉴를 선보였다. ‘세이 치즈’를 주제로 선보이는 더카페의 치즈 신메뉴는 애슐리 치즈케이크 프레스치노(4,900원), 애슐리 황치즈라떼(3,900원), 애슐리 크림치즈라떼(3,900원), 애슐리 치즈케이크(12,900원) 등 치즈 음료 3종과 치즈케이크 1종이다. 시크릿라떼 등 라떼가 맛있는 카페로 알려진 더카페와 애슐리퀸즈의 대표 디저트인 치즈케이크가 만나 탄생한 메뉴들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