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 힐랄이 브라질 출신 수비수 헤난 로디(28)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알 힐랄은 14일(한국시간) 구단 홍보이사인 히샴 알카시리가 로디가 고국으로 돌아간 뒤 법률 대리인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1월 2,300만 유로(약 376억 원)의 이적료로 알 힐랄에 합류한 로디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42경기에 출전해 4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로디는 올 시즌 새로 영입된 외국인 선수들에게 밀려 8명의 외국인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알 힐랄은 이러한 상황을 이유로 로디가 일방적으로 팀을 떠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알카시리 이사는 "구단 경영진이 관련 규정에 따라 구단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팬들에게도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