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어디가지?"... 7월 가기 좋은 가까운 해외여행지 BEST5
7월에 가볼만한 해외여행지 BEST5
단거리 노선으로 짧은 휴가에도 좋은 곳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중이라면 가까운 나라로의 휴가를 고려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비행시간이 4~5시간 내외로 이동에 많은 시간을 쏟지 않을 수 있는데요. 짧은 휴가 기간 해외에서의 여행 시간이 늘어난다면 보다 알차게 여름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겠죠.
오늘은 3박 4일, 4박 5일 해외여행지로 적합하면서도 7월에 가기 좋은 근처 해외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적당한 날씨와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여름 해외여행지 BEST5곳, 지금부터 준비하셔야겠죠?
1. 몽골
몽골은 7월부터 8월까지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어 반팔과 가벼운 겉옷만 입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바다와도 거리가 있어 습도가 낮아 쾌적한 여행이 가능한데요. 현대적인 시설은 부족하지만 최근에는 '최신식 게르' 등이 패키지 상품에 숙박시설로 포함되며 불편함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미니 사막인 엘승타사르하이에서는 낙타 체험과 함께 맑은 하늘과 모래 위를 마음껏 거닐 수 있습니다. 밤의 몽골은 깨끗한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질듯 수놓아져 장관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인데요. 몽골 사막 또는 초원 한가운데에 누워 바라보는 밤하늘의 풍경은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전해집니다.
몽골까지의 비행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로 3박 4일, 4박 5일 모두 알찬 여행이 가능합니다. 보통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거나 카페에서 동행을 구해 취향에 맞는 여행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동행으로 만난 이들과의 새로운 인연도, 순박한 몽골 사람들과의 만남도 모두 낭만적인 추억이 되겠습니다.
2. 필리핀 세부
세부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로 고급 리조트가 잘 발달된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7월에 방문하면 습기와 더위를 감안하셔야겠는데요. 그럼에도 맑은 바다에서의 다이빙 투어, 스노쿨링 투어를 경험하면 더위는 금세 잊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세부는 직항으로 4시간 20분가량 소요되어 짧은 휴가 기간에도 무리없이 다녀올 수 있는데요. 특히 필리핀의 2,30대 청년층은 한국과 한국인에 호감을 갖고 있어 자유여행을 떠나더라도 현지에서 어렵지 않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유용합니다.
더운 낮시간대에는 쇼핑과 마사지를 즐기고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여유로운 휴양이 가능하기도 한데요. 오션파크, 사파리 등의 놀이시설은 물론 성당과 사원같은 오랜 역사의 명소들은 보통 해가 떨어지는 밤 시간에 관광하면 비교적 쾌적한 여행이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3. 베트남 나트랑
'동양의 나폴리'로 유명한 나트랑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한 폭의 그림같은 해변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7월의 나트랑은 건기에 속해 맑고 쾌적한 날씨 속에서 여행을 즐길 수 있어 겨울과 여름 모든 시기에 인기있는 해외여행지입니다.
맑은 바다가 유명한만큼 스노클링, 씨워킹, 스킨 스쿠버 투어를 통해 나트랑 바다 속의 산호와 열대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호핑투어나 리조트 수영장, 마사지나 쇼핑을 이용하고 이른 오전이나 오후에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은 야시장 문화도 유명합니다. 현지인들의 문화와 현지 음식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야시장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개인 위생 젓가락을 지참하셔서 혹시 모를 위생 사고를 방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낮에는 베트남 유명 카페인 '콩 카페'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4. 태국 코사무이
태국 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휴양지 코사무이입니다. 코사무이에는 고운 모래사장과 낮은 수심의 맑은 바다가 있는데요. 낮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지만 밤이 되면 해변가의 레스토랑에 조명이 켜지며 로맨틱한 휴양지 분위기를 연출해냅니다.
7월 코사무이는 건기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어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데요. 유명 휴양지인 하와이나 몰디브 대비 훨씬 저렴한 물가로 풍요로운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은 대표적인 불교 국가인만큼 화려하고 큰 불교 문화 건축물이 많습니다. 금빛의 불교사원, 문화재를 만끽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코사무이는 직항편이 없어 방콕과 싱가포르를 경유해야하지만 경유지에서 짧은 휴가를 보낸 뒤 코사무이로 향하는 것도 알찬 여행 방법 중 하나이겠습니다. 잘 보존된 자연과 이국적인 건축물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태국 코사무이도 7월 해외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5.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세계 3대 석양 명소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선셋의 나라 코타키나발루입니다. 특급 리조트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여름휴가지로 제격인데요. 7월의 코타키나발루는 건기임에도 소나기성 비가 종종 내리지만, 밤에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 낮에는 비교적 선선한 날씨에 활동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데요.맹그로브 숲에 방문하면 수천마리의 반짝이는 반딧불이 사이에 둘러쌓일 수 있는 이색적인 반딧불 투어부터 카약과 보트체험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듯한 파란 돔 사원 리카스 모스크 또한 인생샷 명소로 유명세를 탔는데요. 자연이 주는 황홀함과 이국적인 건축물이 주는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휴양과 관광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를 여름 해외 여행지로 추천합니다.